'미준공' 호명초 다음 주 개교.."안전은?" / 안동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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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5 15:24:25 작성자 : 엄지원


◀ANC▶
도청신도시의 두 번째 초등학교인
예천 호명초등학교가, 준공기한을 넘긴 채
여전히 공사 중입니다.

당장 다음 주 개교해 학생들을 받아야 하는데
학생 안전에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엄지원 기자
◀END▶
◀VCR▶

병설유치원 8학급을 포함해
33학급 800여명의 신도시 거주 학생들이
다니게 될 예천 호명초입니다.

다음 주 4일이 개교인데
운동장과 학교 곳곳이 지금도 공사 중입니다.

포크레인 여러 대가 운동장을 점령했고
흙더미를 실은 대형트럭도 쉴 새없이 오갑니다.

운동장은 인조잔디 없이 허허벌판,
학교 진입로 공사는 이제 시작입니다.

교실 건물과 연결된 통학로의 보도블럭은
깔리지도 않았습니다.

(S/U)학생들이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될 학교 교문입니다. 하부에는 골조가 그대로 드러나 있고 주변으로는 벽돌 등 공사자재가 높이 적재돼 있습니다.

건물 안 교실들도 어수선하긴 마찬가집니다.

한참 내부 인테리어 공사 중인 곳도 있고
책·걸상을 들여놓은 교실 바닥에는
먼지가 뽀얗게 쌓였습니다.

학생용 화장실은 들어서기 겁날 정도입니다.

예천교육지원청은 수업을 위한
최소한의 시설 공사는 끝났다며
준공 전 가사용 승인을 받아 일단 개교한 뒤
주변 공사를 마무리하겠단 계획입니다.

당초 준공기한이었던 지난 24일을 넘기고
다음달 중순 이후 준공이 완료될 계획입니다.

◀INT▶박성일/예천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공기를 1년 6개월 정도는 줘야하는데 공기가 420일 되다보니까 동절기, 하절기, 혹서기간에 공기를 빼다보니 공기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개교를 앞둔 학부모들은 늦춰진 준공도
걱정이지만, 밤낮 밀어붙이는 속도전이
부실공사나 안전 사고를 낳진 않을 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INT▶호명초 예비 학부모
지금 아직도 공사하고 있고 하니까 다음주가 되서 이걸 과연 다 깨끗하게 정리가 될지도 그렇고 공사를 애들 입학을 해서도 한다고 하더라고요, 애들이 안전문제도 있고..

이번 신학기에 개교하는 경북의 초·중학교는
모두 6곳, 이중 준공검사를 받지 않은 채
미준공 상태로 개교하는 학교는
경산 압량중을 포함해 2곳 입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영상취재 최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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