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억 강소휘·7억 이소영, 여자배구 몸값 상한가 시대…IBK는 황민경 보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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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희진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에 연봉 8억 원 시대가 열렸습니다. 그 주인공은 FA 최대어로 꼽힌 강소휘(GS칼텍스)입니다. 그는 지난 12일 3년 총액 24억 원에 FA 계약을 맺으며 한국도로공사로 이적했는데요. 연봉 5억 원에 옵션 3억 원으로 최대 8억 원의 연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역대 최고액인데요. 지난해 연봉 7억7500만 원으로 당시 최고 금액에 FA 계약을 맺은 김연경과 박정아보다도 큰 계약규모입니다.

강소휘와 함께 ‘쏘쏘자매’라고 불리며 2020~2021시즌 GS칼텍스의 트레블을 이끌었던 이소영(정관장)도 3번째 FA를 맞아 다른 팀으로 이적합니다. 3년 전 GS칼텍스에서 KGC인삼공사(현 정관장)로 팀을 옮겼던 그는, 이번에는 3년 21억(연봉 최대 7억 원)에 IBK기업은행으로 가게 됐습니다. 미들블로커 이주아(흥국생명) 역시 IBK로 이적한다는 소식이 15일 공식 발표됐습니다. 리베로 한다혜(GS칼텍스)는 페퍼저축은행으로 가게 되며 선수들의 연쇄이동이 이뤄졌습니다.

여자배구 연봉 8억 원 시대는 이미 예견됐었는데요. 2024~2025 시즌 샐러리캡이 기존 28억 원보다 1억 원 늘어난 29억 원으로 확정됐기 때문입니다. 보수 총액 29억 원에는 샐러리캡 20억과 옵션캡 6억, 승리수당 3억이 포함되는데요. 남자배구와 달리 여자배구는 선수 한 명이 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도 설정하고 있습니다. 연봉은 팀 전체의 25%, 옵션은 50% 가능한데요. 따라서 1인당 최대로 받을 수 있는 연봉은 연봉 5억 원에 옵션 3억 원을 합한 8억 원이죠.

FA 이적이 활발해지며 보상선수 이적도 주목받고 있는데요. FA 등급제에 따라 연봉 1억 원 이상인 A등급 선수를 영입할 경우, 6명의 보호선수를 제외한 보상선수를 원소속팀에 줘야 합니다. 이적이 알려진 선수들은 대부분 A등급에 해당해, 더 많은 선수들의 이적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집토끼를 잡은 구단들의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정관장은 이소영은 놓쳤지만, 노란·박은진·박혜민과 재계약했습니다. 2023~2024시즌 통합 우승을 거둔 현대건설도 대어로 꼽힌 정지윤과 재계약에 성공했습니다.

여기에 준우승으로 아쉽게 시즌을 마무리한 ‘배구 황제’ 김연경도 공식적으로 은퇴를 미루며, 한 시즌 더 뛸 수 있게 됐는데요. 선수들의 잔류와 이동 소식이 계속해서 전해지며 다음 시즌을 쉬이 예측할 수 없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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