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W:IB] 사납게 터지는 브라키디오스 - 해머, M★6 흩날리는 연폭의 꽃

이번에는 아이스본 제 3탄 대형 타이틀 업데이트로 추가된 사납게 터지는 브라키디오스. 그다지 까다롭다고 느껴지진 않았지만 브라키 특유의 횡스탭이 짜증났었고 데미지가 너무 절륜해서 패턴을 잘 몰랐을 땐 부동사로 엄청 자주 죽었던 녀석.

월드와 아이스본 통틀어서 유일하게 머리를 못 때리는 녀석이기 때문에 기절은 처음 1기절 말고는 기대하지 않는게 좋다. 다만 머리만 못때리지 후딜 긴 패턴이 몇몇개 있기 때문에 3차지 각은 굉장히 많은 편.

운영은 앞다리에 상처를 내고 앞다리를 때려도 좋고 뒷다리에 상처를 내고 뒷다리를 때려도 좋다. 전자는 높은 피해량 + 빠른 점균 해체를 기대할 수 있고 후자는 경직을 상당히 자주 볼 수 있어 쾌적한 수렵이 가능하다. 본 영상에선 전자의 방식으로 수렵했다.

에어리얼 난사가 하메스러운 면이 있어서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이 녀석 마지막 페이즈는 지형 자체가 대놓고 에어리얼을 쓰라는 지형이기 때문에 이번엔 예외적으로 비연 달아두고 시원하게 롤링을 써봤다. 지형 덕에 해머는 막페가 앞선 페이즈보다 더 쉬운 편.

무조건 폭파 피해 내성3은 챙기는 걸 추천. 내성 스킬을 더 챙기고 싶다면 불 내성3도 나쁘지 않다. 해머의 경우 마지막 페이즈의 포텐셜을 믿고 비연을 넣는 것도 상당히 괜찮다.

+) 개인적으로 6:30 장면이 마음에 든다. 해머의 회전강어퍼컷이랑 브라키의 팔 휘두르기로 서로서로 한 대씩 딜교환하는 장면인데 둔기와 둔기의 정면승부같은 느낌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