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bs space_620회_김연우 - 거짓말 같은 시간

공식 홈페이지 : http://www.ebsspace.com/

EBS 스페이스 공감,EBS Space,620회,20100513,김연우


우리가 사랑한 목소리
보컬리스트 김연우


'여전히 아름다운지',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이별 택시' 등 사랑에 관한 추억을 걷는 보컬리스트 김연우, 그가 개관 6주년을 맞은 EBS 스페이스 공감을 처음으로 찾는다. 시청자들의 투표로 '공감에서 보고 싶은 음악인'으로 성사된 김연우의 이번 공연은 그래서 더욱 의미가 있다.
1995년 제7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받으며 주목을 받기 시작한 김연우는 '토이(TOY)'의 객원 보컬로 참여하며 단번에 국내 가요계의 대표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한다. 이후 세 장의 정규앨범과 한 장의 싱글, 그리고 [꽃보다 남자], [번지점프를 하다] 등 각종 드라마와 영화의 O.S,T 등을 통해 꾸준한 활동을 벌이며 토이의 객원 보컬을 넘어 자신만의 브랜드를 확립하기에 이른다. 최근 EP 「정(情)」(2010)을 발표하며 다시 한 번 특유의 감성 주의보를 펼친 그의 음성이 특별한 이유는, 아마 정갈함 속에 피어난 그만의 어법에 있을 것이다. 의식적인 기교도, 곡에 대한 과한 해석도 없지만 풍부한 성량과 맑은 고음, 그리고 노랫말에 관한 확실한 이해와 전달은 듣는 이에게 감성의 공감대를 이뤄낸다.
어떠한 형태가 되었든 누구에게나 추억이 있다. 우리는 이 기억의 조각을 함께 맞춰볼 동반자로 김연우를 택했다. 우리가 사랑한 목소리, 김연우의 EBS 스페이스 공감 무대를 통해 그 때의 소중한 흔적을 다시 한 번 재생해보길 바란다.

출 연 : 김연우(보컬) 外
프로그램 : 여전히 아름다운지,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이별 택시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