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가격 급등에...뛰는 수출에 위에 나는 수입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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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빠르게 오르는 원자재 가격이 국내 경제에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대외 건전성 지표라고 할 수 있는 경상수지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인 건데요, 수입 금액이 대폭 늘어난 것이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박병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요즘 택시기사들의 표정이 밝지가 않습니다.

원유가 상승 등에 따라 LPG 가격이 5월에 비해 26%나 올랐기 때문입니다.

[김상우 / 택시기사 : 전에는 15만 원 벌기 위해 (LPG 값이) 3만 원 정도면 충분했는데 지금은 5만 원 가까이 들어갑니다. 그러다 보니 수입은 줄고 승객도 점차 줄고 운행은 안할 수는 없고…]

원자재 가격 상승은 전반적인 물가를 올려 경제 전반에 부담을 주게 됩니다.

직접적인 영향은 더 큽니다.

당장 지난 9월 수입액은 469억 8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무려 26.3% 늘었습니다.

반면 수출은 14.5%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결국, 9월 경상수지는 100억7천만 달러 흑자로 17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가긴 했지만, 작년 같은 달에 비해 흑자 규모가 줄어들었습니다.

[황상필 /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 : 상품 수입은 천연가스, 원유 등 원자재 가격 급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97.8억 달러 증가하였습니다.]

다만 9월까지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701억3천만 달러로 5년 만에 최대입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경상수지 목표 820억 달러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YTN 박병한입니다.

YTN 박병한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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