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마을 베트남에서 온 엄마와 엄마 껌딱지가 되어버린 대가족의 일상│다문화 휴먼다큐│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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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족 리사네 이야기

“ 현재 같이 사는 게 둘째 아들네, 막내아들네, 열 명의 식구예요.
항상 즐겁죠. 조금 힘들어도 아이들 생각만 하면 좋잖아요 ”
시어머니 김영해 씨

12년 전, 남편 장학선씨를 만나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온 리사 에자라씨.
비닐하우스에서 깻잎 농사를 짓는 리사 에자라씨의 하루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리사 에자라씨는 깻잎과 다른 여러 농작물 관리만으로도 하루가 부족할 정도.
그런데 시어머니, 남편, 시동생, 동서, 3명의 딸 그리고 2명의 조카까지,
총 10명이 함께 살고 있는 대가족의 집안일까지 보살펴야만 한다.
남들보다 몇 배 더 바쁜 하루지만, 그만큼 남들보다 몇 배 더 행복한 하루를 보내는
리사 에자라씨와 그녀를 행복하게 만드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남다른 하루의 시작

리사 에자라씨의 집에서는 하루의 시작도 남다르다.
가족들의 아침을 깨우는 방법도 가지가지.
특히, 이 집의 말썽꾸러기 원준이를 깨우는 방법은 아주 특별하다는데.
‘돈가스’ 이 한 마디면 당장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는 원준이.
맛있는 ‘돈가스’을 누나들에게 뺏길까봐 급한 마음에
고양이 세수로 대충, 물 묻히는 시늉만 하고 밥상 앞으로 달려오는데.
과연 원준이는 ‘돈가스’을 누나들로부터 안전하게 사수할 수 있을까!
리사 에자라씨가 10명이나 되는 대가족을 도맡아 지금까지 잘 이끌어올 수 있었던 이유는
그녀에게 누구보다 든든한 지원군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주인공은 바로 둘째딸 민자.
말이 없는 민자이지만 누구보다 속정이 깊어서 따로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엄마의 일을 돕는 착한 딸이다.

▶ 속 깊은 딸 민자의 눈물

여느 때와 달리 오랜만의 나들이에 들뜬 모습의 아빠와 아이들.
아버지와 함께 경기도 여주에서 열리는 한국농업경영인 전국대회를 방문하기로 했다.
엄마는 시기를 놓치면 누렇게 떠 버리는 깻잎을 따느라 집에 남았다.
아빠와 아이들이 탄 차가 막 출발하려는 순간, 갑자기 둘째딸 민자가 울음을 터트렸다.
도대체 민자에게는 무슨 일이 있는 것일까.
유난히 엄마를 따르는 민자는 엄마와 떨어진 1박 2일을 보내야만 하는데.
아빠와 세 아이들의 엄마 없이 보내는 1박 2일 이야기.

▶ 가족 노래방 나들이

1박 2일 여주 일정으로 눈물을 흘려야 했던 민자와 이 때문에 속상해 하던 엄마를 위해
아빠와 아이들이 모두 나섰다.
오랜만에 가족끼리 5일장이 열리는 전통시장을 찾아
먹고 싶은 것도 사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로 한 것.
가족 나들이의 마지막 코스는 노래방!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하는 엄마를 위한 아빠의 특별한 이벤트이다.
노래방을 찾은 가족들은 모처럼 유쾌한 시간을 함께 보내는데.
비록 서운한 일이 생기더라도 보듬어 줄 수 있는 가족이 있기 때문에
오늘보다 내일이 더 행복해 질 수 있을 것이다.

“ 며느리들이 다른 나라, 먼데서 편하게 살려고 왔는데 고생하는 게 안쓰럽지요.
생각하면 정말 안쓰러워요. 언어만 다르지 그 나라나 이 나라나 똑같잖아요.
그래도 며느리가 너무 일을 많이 해요 ”
시어머니 김영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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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프로그램명: 다문화 휴먼다큐 - 대가족 리사네 이야기
📌방송일자: 2012년 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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