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 감퇴하는 '당뇨병성 망막병증' 노년층 주의 / YTN 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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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망막이 손상되는 안과 합병증이 '당뇨병성 망막병증'입니다.

주로 노년층에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가 서서히 시력 저하가 나타나는데 내버려두면 실명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임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유 모 씨는 10년 넘게 당뇨병을 앓고 있습니다.

몇 년 전 백내장 수술을 받은 뒤 눈에 큰 문제가 없었는데 지난주 갑자기 눈에 있는 혈관이 터져 앞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유 모 씨, 당뇨병성 망막병증 환자]
"월요일 아침에 여기에 딸이 전화했더니 빨리 응급실로 오라고 안 보이면 빨리 오라고 해서 응급실로 와서 이렇게 지금(수술받게 됐습니다.)"

유 씨와 같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망막에 이상이 생기는 증상을 '당뇨병성 망막병증' 이라고 합니다.

환자도 매년 증가해 지난 2010년 24만 명 수준에서 지난해에는 33만 명으로 40% 가까이 늘었습니다.

주로 노년층에 많이 발생하는데 70대 환자가 가장 많았고 60대와 50대의 순이었습니다.

당뇨병성 망막병증은 초기에는 증상이 별로 없어 망막에 이상이 생겼는지 잘 느끼지 못합니다.

하지만 진행이 되면 시력 저하가 나타나고 내버려두면 실명할 수도 있어 위험합니다.

[김상진, 삼성서울병원 안과 교수]
"눈에 당뇨 망막증이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는지 정기적으로 확인하다가 어느 단계를 넘어서게 되면 레이저 치료라든가 안구 내 주사치료라든가 미리 조치해서 더 심해지는 것을 미리 막아야만…."

또 노년층은 당뇨병성 망막병증을 단순한 노안으로 보고 놔두는 경우가 있어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정기적인 검사를 받아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YTN 임상호입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www.ytnscience.co.kr/progr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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