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e Sea TV] 24년6월23일 제주도와 남해상 일부 동해상 풍랑특보 해상활동시 주의! / 해양예보방송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see sea TV입니다
제주도와 남해상, 그리고 일부 동해상에 풍랑특보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오늘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대부분 해제되겠는데요
그러나 그 전까지는 해황 매우 거칠 것으로 예상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남해안은 약한 비가 내리다 금방 그칠 반면,
제주도는 낮까지 강하고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더불어 부산과 여수의 파고 1.5m, 목포 1m 등
남해안의 파고 심상치 않습니다
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비구름이 가득한 모슬포입니다
궂은 날씨로 인해 화면이 잘 보이진 않지만 현재 파고도 매우 높고요,
이는 연안을 벗어날 수록 더욱 높아질 전망이니,
무리한 해상활동은 삼가셔야겠습니다

반면 인천은 평온한 바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도 그쳤고, 풍랑특보의 영향도 받지 않아 해황 잔잔합니다
편안하게 해상활동하시면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해운대 보시죠
하늘은 안정을 찾아가고 있지만, 파도는
여전히 무섭게 밀려 들어오고 있습니다
바다가 잠잠해질 때까지 조금 더 기다리셔야겠습니다

조석정보입니다
진도에서는 오전 9시 이후 고조와 저조가 한 번씩 발생합니다
먼저 11시 30분경에 292cm로 고조가 나타나겠고요
저녁 6시경이 되면 22cm까지 물이 빠지겠습니다

일요일에도 침수주의 지역이 있습니다
마산과 성산포에서는 밤 시간대에 침수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피해 없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조류정보는 영흥도 서측에서 오전 9시 이후로 알아보겠습니다
9시 20분경부터 약 6시간 간격으로
총 3번의 최강유속이 발생합니다
그중 마지막으로 나타나는 최강유속이
2노트 세기로 가장 빠르게 흐르겠습니다

끝으로 항행통보 정보입니다
서해안 진도 인근 해역의 사설항로표지가 폐지되었습니다
표지명은 독거도항 세왕 등부표이며,
공사구역 표시 및 항행 안전 지원을 위해 설치됐으나,
공사가 완료되어 6월 4일 자로 폐지됐습니다
이상 sstv였습니다

- 고보정 해양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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