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채현의 왜 이러는 개냥] "노령 반려견 마비올 땐 어떻게?"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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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령견의 경우 노화로 여러 증상이 있지만 특히 다리에 마비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마비 증상의 원인이 너무 다양하기 때문에 MRI 검사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설채현 수의사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구성]

왼쪽 앞다리에 마비가 온 두기 오른쪽 앞다리에 마비가 이어지고, 움직이지 못해 끙끙거리는 두기.

하루에도 몇 번씩 오는 마비, 어떻게 하죠?

"안녕하세요. 설채현 수의사입니다. 반려견의 시간은 세 배에서 네 배정도 빨리 간다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사람과 마찬가지로 노화가 되면서 관련된 질병이 상당히 많이 나타납니다. 오늘은 사지 마비 증상을 보이는 두기가 찾아왔는데요. 함께 보시죠."

"어떡해. (마비가 풀릴 때까지) 보통 몇 분 정도나 걸려요?"

"5분 이내요."

"5분 이내? 그냥, 그냥 안아주세요. 네네, 안고 계시면 조금 이따 풀릴 거예요."

"간단한 검사 한 번만 해볼까요? 아이들의 이제 신경계 가장 기본적인 검사 중에 하나예요. 만약에 신경계 쪽에 크게 문제가 생기면 감각도 떨어지면서 이렇게 닿아도 올리려고 하지 않아요. 근데 지금 눈을 가리고 촉각만으로도 자기가 잘 올리고 있죠. 왼쪽 뒷다리 조금 약하네. 왼쪽 뒷다리 조금 약하죠?"

"유기견이었다고 하셨죠? 그러면 그 아기 때부터 그랬을 가능성도 상당히 높아요. 우리가 의심해 볼 수 있는 건 선천적으로 태어날 때부터 신경계 쪽에 좀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원인이 엄청나게 많아서 신장 때문에 그럴 수도 있고요. 간 때문에 그럴 수도 있고요. 디스크 때문에 그럴 수도 있고요. 뇌 안의 문제 때문에 그럴 수도 있어요. 그래서 사실 두기처럼 이런 증상을 보이면 거의 모든 검사를 다 해봐야 될 수 있어요. 혈액검사부터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MRI입니다."

"몰티즈 아이들이 잘 걸리는 태어날 때부터 유전적으로 가지게 되는 그런 문제들이 있어서 이걸 정확하게, 이 부분에 대해서 정확하게 진단을 하려면 MRI 찍어봐야 돼요."

Q. 병원에 가야 할 마비 증세는?

"잘 걷다가 뭔가 보행에 이상함이 느껴진다거나 계단 같은 걸 잘 내려갔는데 잘 내려가지 못한다거나 소파나 침대에 잘 올라갔었는데 잘 못 올라간다거나 이런 증상이 있으면 꼭 마비가 아니더라도 신경계 쪽이나 관절 쪽에 이상이 생겼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하시고 한 번 확인을 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Q. 마비 증상에는 MRI가 중요!

"마비, 발작 이런 증상들은 신경계와 연관이 되어있는 경우와 많고요. MRI는 엑스레이로 보이지 않는 신경계 쪽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신경증상, 마비, 이런 부분들이 보였을 때는 수의사 선생님과 상담해서 MRI를 찍어보는 걸 꼭 추천합니다."

Q.운동과 산책은 어떻게?

"뭐든지 안 쓰면 더 위축되고 상태가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흥분을 시키지 않는 적당한 운동, 너무 뛰거나 너무 새로운 공간에 가거나. 그런 것이 아닌 가벼운 산책 정도는 꼭 해주시는 걸 추천해요."

제가 항상 강조하는 것이 예방이 치료보다 중요하답니다. 노령견 같은 경우에는 적어도 1년에 한 번 정도는 정기 검진과 수의사 선생님과 상담을 통해서 미리 질병을 예방한다면 강아지들이 아픈 것에 대한 마음 쓰는 것도 훨씬 더 줄일 수 있으니까요. 간과하지 마시고 정기 검진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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