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의 세계유산] 36. 이탈리아_베네치아 산마르코 대성당 : 약탈해온 성당의 보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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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로 들어선 순간 모든 이동은 배로 이뤄진다.
118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베네치아는, 5세기경 개펄 위에 수백만 개의 말뚝을 세워 건설했는데...
이 경이로운 수상도시는 수세기에 걸쳐 이룩한 아름다운 건축물들을 통해, 과거의 영광을 오늘에 이어 오고 있다.
베네치아의 영혼이라 불리는 산마르코 대성당은, 여러 개의 첨탑과 5개의 돔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건축물인데, 11세기에 지어진 전형적인 비잔틴 형식의 건축물이다.
십자군 전쟁은 성지 예루살렘을 탈환하기 위한 전쟁이었으나, 1202년 제4차 십자군 원정은, 같은 기독교 국가인 비잔틴제국을 침략한 전쟁이다.
베네치아는 십자군에게 수송용 배를 내주는 조건으로, 콘스탄티노플부터 공격하라는 요구를 했고, 폭도로 변한 십자군과 베네치아군은 약탈과 살인 등의 패악을 벌인다.
아야 소피아 성당의 대리석도 떼어내 산마르코 대성당의 바닥도 깔았는데, 실로 어처구니없는 치욕적인 일이었다.
약탈한 보물은 산마르코 대성당을 장식하고 있는데, 4세기에 고대 그리스에서 만든 콰드리가라 불리는 4두 청동마상과 팔라도로라는 제단 장식물로 비잔틴 예술의 걸작 품이다.
4차 십자군 전쟁은 유라시아를 잇는 핵심 교역로를 장악하려는 베네치아의 야욕이 만들어낸, 가장 치욕적인 전쟁으로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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