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или смотреть 용인시 여성단체협의회 "여성 비하 체육회장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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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용인시체육회장이 최근 성차별과
공무원 비하 발언을 했다는 논란을 빚고 있는데요.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점 확산하고 있습니다.

용인시 공무원노조에 이어 이번엔
용인지역 14개 단체가 소속된 여성단체협의회가
규탄대회를 열고 사퇴와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김효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 내용]

"막말, 욕설 상습범 용인시체육회장은
용인시체육회장직을 즉각 사퇴하라!
사퇴하라! 사퇴하라! 사퇴하라!"

용인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용인시체육회장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막말과 욕설에 이어 최근엔
성희롱까지 이뤄졌다며 규탄대회를 연 겁니다.

[이옥배 / 전 용인시 여성단체협의회장]
"양성 평등은 나라를 발전시키는데
매우 이롭고 소중한 일이라 생각해왔는데,
분 칠한 사람이 술 따라야 제맛이라는
비하 발언 웬 말이냐!"

용인지역 여성단체들은
용인시체육회장의 자진 사퇴와 함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시 체육회에 대해선 회장에 대한 징계안을
공정하게 재심의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옥배 / 전 용인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끌어내리지 못한다는 게
저도 참 아이러니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성 비하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이번엔 좀 더 강력하게 공정위에서
처벌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용인시 공무원노조도 지난 19일
기자회견에서 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에
공정한 판단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한편 용인시체육회장은
이번 논란과 관련해선 오해로 빚어진
상황이라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민선2기 체육회장의 임기는
2027년 2월까지입니다.

B tv 뉴스 김효승입니다.

영상취재 : 노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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