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저와 아폴로호 / 우리가 앞으로 수십 년 후에나 할 수 있는 일을 지난 60년 전에 해내다니 . . .

BGM: Meditate - LightningTrave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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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저 2호는 보이저 1호에 앞서
1977년 8월 20일에 발사되었으며

1979년 7월 9일에는 목성을
1981년 8월 26일에는 토성을
1986년 1월 24일에는 천왕성을
1989년 2월에는 해왕성을 지나가며

이 행성들과 각 행성의 위성들에 관한
많은 자료와 사진을 지구로 전송하였습니다.

2020년에 들어 보이저 2호와
유일하게 송신을 해오던
호주 캔버라의 무선 안테나 ‘딥 스테이션 34’가
성능개선작업에 들어가며
다시 교신에 성공하기까지 약 7개월의 시간동안
우주 미아 신세가 되었지만

2020년 10월 29일 NASA에서 재개한 테스트 신호에
약 34시간 뒤인 11월 2일 보이저 2호가
답신을 보내오면서 지구와의 교신을 다시 이어나가게 됐으며

과학자들은 보이저 2호가 향후 4~8년간은
더 작동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보이저 탐사선의 총 중량은 773kg이며
이중 약 15%에 달하는 105kg를
과학 장비가 차지했습니다.

보이저에 탑재된 과학 장비로는
우선 각기 역할이 다른 3종의 컴퓨터가 있었는데
각 종류마다 여분으로 하나의 컴퓨터를 더 구비하고 있어
총 6대의 컴퓨터를 싣고 있었습니다.

당시 보이저 탐사선을 위해
맞춤 제작된 컴퓨터가 개발되었고
보이저 1, 2호에 모두 동일하게 탑재되었습니다.

또한 보이저 탐사선에는
3.7 미터 길이의 고이득 안테나가 탑재 되었고
해당 안테나의 상향 링크 통신은
S 대역의 마이크로파를
하향 링크 통신으로 X대역 마이크로파
통신기를 이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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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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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mr-woo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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