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간 5분 혈투' 쓰러지면서 승리 따낸 홍성찬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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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에서 역사에 남을만한 명승부가 펼쳐졌습니다.

연속 5득점으로 승리를 따냈는데, 드라마의 주인공 홍성찬 선수는 마지막 포인트를 얻고 코트에 쓰러졌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홍성찬이 내리 두 세트를 따냈지만, 상대 스테이덤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홍성찬은 3세트를 내주고, 4세트도 6대 6 타이브레이크 상황에서 3대 6까지 끌려갔습니다.

한 점만 뺏기면 세트를 내주는 절박함이 지친 홍성찬을 다시 깨웠습니다.

강한 스트로크 공격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킨 다음 상대의 잇단 실수로 6대 6 동점.

다시 한 점을 따내고는 다리를 절뚝거렸습니다.

그리고, 혼신의 힘을 다해 발리로 4시간 5분 동안의 경기를 마무리하고 홍성찬은 코트에 쓰러졌습니다.

근육 경련에 왼쪽 발목까지 접질리면서 한동안 코트에서 일어서지 못했습니다.

코치 등에 업혀 경기장을 빠져나오면서 홍성찬은 웃었고, 올림픽 공원 코트에는 거의 10년 만에 기립박수가 쏟아졌습니다.

[홍성찬 / 테니스 대표팀 : 실려 나갈 때 쑥스럽기도 하고 저한테 이렇게 많은 관중이 환호해준 건 처음이라 감동적이었어요.]

대표팀 에이스 정현은 두 번째 단식에 나서 복식 전문 선수인 베네스를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첫날 쾌조의 2연승을 거둔 우리 대표팀은 남은 단식 2경기, 복식 1경기 가운데 1승만 더하면 지역 최종 예선에 올라 월드그룹 플레이오프를 놓고 인도와 격돌합니다.

YTN 이경재[[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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