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자 픽, 제일 좋아하는 이솝 향수 4종 리뷰 (마라케시, 테싯, 휠, 로즈)

#이솝 #향수
자세한 리뷰는 아래 더보기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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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시작
00:29 촬영 이유
1:19 4가지만 하는 이유
2:08 이솝에 기대하는 향?
3:02 마라케시 이야기
4:09 마라케시 시향기
5:04 테싯 이야기
5:32 테싯 시향기
6:42 휠 이야기
7:24 휠 시향기
8:18 로즈 이야기
10:07 로즈 시향기
11:29 마무리
12:07 같이 쓰시라
15:34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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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케시 인텐스🫚
이솝이 생각하는 아로마틱 향수의 기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에센셜 오일이 가진 따뜻한 열감과 활력을 주는 향조. 여기에 우아한 플로럴 노트가 더해지면서 적절한 관능적인 노트도 즐길 수 있지요. 기존 향수가 가진 전형적인 오리엔탈 노트에서 한 끝 차이고 벗어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특유의 스파이시함과 자칫 느끼함이 감돌 수 있으니, 피부에 뿌려서 변화를 느껴보시길 권합니다. 지속력은 4가지 중 짧은 편에 속하고, 퍼퓸 타입이 따로 나오니 지속력을 원하신다면 퍼퓸으로 ㄱㄱ

🍋테싯🍋
적절한 시트러스와 이솝의 핸드밤(레버런스)의 베티버 노트가 핵심인 향수 입니다. 4가지 중 가장 상쾌하고, 청량한 아로마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향조의 변화가 크게 느껴지죠. 시트러스 특유의 빠른 휘발성 덕분에 다이나믹한 변조가 재밌습니다. 마지막에는 생각보다 플로럴 + 라이트 우드 노트가 지속력이 길게 유지됩니다. 인돌 빠진 자스민? 매그놀리아? 뉘앙스가 느껴졌습니다. 이솝 향수가 처음인데 부담스럽지 않은 향을 찾으신다면 테싯 ㄱㄱ

🌲휠🌲
나무 장작, 흙, 그으름, 스모키 등. 거친 나무의 이미지가 풍부하게 느껴집니다. 여기에 스치듯 안녕, 느껴지는 사이프러스도 매력 적입니다. 수분감이 있는 숲으로 시작해서 살짝 매마른 나무와 모시 노트가 이어지면서 저 멀리 그늘진 숲속이 보이기도 하고, 4가지 중 가장 다크한 타입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로즈🥀
장미가 피기 시작하는 싱그러운 노트부터, 아련하게 저물어 가는 진중한 무드까지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향수 입니다. 기존에 맑고, 투명한 타입의 장미를 쓰셨다면, 새로운 도전을 해보는것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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