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운동 필수' 스포츠 부상 방지하려면…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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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겨울방학을 맞아 스키장과 스케이트장 찾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추운 날씨에 부상을 막기 위해서는 준비운동이 꼭 필요한데, 충분히 하는 사람은 10%도 안 된다고 합니다.

김잔디 기자입니다.

[기자]

방학을 맞아 친구, 가족과 손을 잡고 스케이트장을 찾은 사람들의 얼굴에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조심조심 얼음을 제치지만 미끄러져 넘어지는 것을 피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신주현, 서울 돈암초 5학년]
"(넘어지면) 아프긴 한데 재밌어요. 스케이트를 타는 시간이 좀 줄어들까봐 준비운동을 안 했어요."

친구들과 스노우보드를 즐기다 허리를 다친 이호연 씨도 준비운동을 하지 않았다 부상을 키웠습니다.

[인터뷰:이호연, 허리 부상]
"많이 얼어 있던 부분이 있었어요. 거기를 지나는데 삐끗해서 넘어질 뻔 하는걸 버티다 결국 넘어졌거든요. 1분동안 못 일어 났어요, 너무 아파서."

겨울 스포츠는 잘못 넘어지면 크게 다칠 수 있지만 준비운동을 챙기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한방병원이 최근 한달 동안 환자 2백여 명에게 물었더니, 겨울 스포츠를 시작하기 전에 준비운동을 10분 이상 충분히 하는 사람은 10%도 안됐습니다.

이 때문인지 운동을 즐기다 다치는 사람이 매우 많았고, 타박상이나 인대 손상부터 골절이나 디스크를 다친 사람도 적지 않았습니다.

겨울에는 추위로 인해 관절과 근육이 많이 경직돼 있기 때문에 충분한 준비운동을 하지 않으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습니다.

[인터뷰:최우성, 한방병원장]
"수축해 있는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운동을 하면 근육이 다칠 수도 있고, 보드나 스키같은 충격이 올 수 있는 동작들에서는 손상되기 훨씬 쉽습니다."

부상으로 인해 통증이 다음 날 더 심해지거나 손, 다리에 저림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겨울철 운동을 하기 전에는 머리부터 발 끝까지 십분 이상 충분히 준비운동을 한 뒤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YTN 김잔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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