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년 농사에 추곡 수매 '우울' 2020111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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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년 농사에 추곡 수매 '우울'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한 울산 지역 농촌 들녘에도 추곡 수매가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긴 장마와 잦은 태풍, 병충해로 생산량이 준데다
쌀 질도 떨어져 농민들의 시름이 깊습니다.

김진구 기자가 수매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레포트)
창고 앞 너른 마당에 잘 말린 나락 포대가 가득 쌓여 있습니다

막걸리 한 사발과 뜨끈한 국물이 부쩍 쌀쌀해진 아침 추위를 달래줍니다.

공공비축용 추곡수매가 시작된 첫날, 검게 그을린 농민들의
얼굴에 기쁨과 걱정이 교차합니다.

(인터뷰)정태윤 삼남면 마산마을 이장
기분이 좋습니다. 가을마당에는
돈을 직접 만질 수 있으니까 기분이 좋아요. 올해는 (생산량이) 20%는 떨어진 것 같아요

유례없이 긴 장마와 잦은 태풍, 병해충까지, 어느 해보다 힘든
농사를 끝낸 농민들은 등급 판정에 긴장한 모습이 역력합니다.

(싱크)농산물 품질관리원
"신안의 우영읍씨 일등"

하지만 올해는 쌀 생산량이
20~30% 준데다 품질도 예년보다 떨어져 농심을 태웁니다.

(인터뷰)조국형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올해는 긴 장마와 태풍, 병해충 때문에 쓰러진 벼가 많아서 품질
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울산에선 오는 26일까지 23곳에서 지난해와 비슷한 물량인
4만2천여 포대를 수매합니다.

(스탠덥)
올해 추곡수매가는 40킬로그램
한 포대에 3만원을 우선 지급한뒤 산지 평균 가격을 반영해
최종 결정되며 그 대금은 올
연말까지 각 농가에 지급될
예정입니다.

중간 정산금이 지난해보다
6천원 정도 올랐지만 생산감소로
쌀값 인상을 기대하고 있는
농민들이 많아 수매물량을 다
채울지는 미지숩니다.

유비시 뉴스 김진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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