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ㅣ전기트럭 세차했다가 수리비 수백만 원ㅣMBC충북NEWS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단독ㅣ전기트럭 세차했다가 수리비 수백만 원ㅣMBC충북NEWS

최근 농업용으로 전기트럭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농촌환경에서 운행하고 관리할 때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모내기철 여기저기 묻은 흙먼지를 털어내려고
셀프 세차를 했다가 수리비만 수백만 원을
내야 하는 사연, 허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해 12월 충주시 보조금을 받아
1,800여만 원 자비를 들여
국산 전기트럭을 구입한 농민.

최근 갑자기 시동이 걸리지 않아
청주까지 가 AS를 맡겼습니다.

처음에 안내 받은 수리비용은 2천만 원,
배터리가 침수됐다는 겁니다.

다행히 며칠 뒤 부품이 말라 시동이 걸리면서 정식으로 안내받은 수리비는
420만 원으로 줄었습니다.

하지만 보험 처리는 안 되는 상황.

지난달 비포장길에서
모판 운반용으로 차량을 이용한 뒤,
세차를 한 게 화근이었습니다.

차량 바퀴와 하부 등에 진흙이 많이 묻어
소독기 노즐로 물을 뿌렸다는 겁니다.

이 과정에서 차량 내부로도
일부 물이 들어간 것으로 봤습니다.

◀INT▶
이성영/전기트럭 이용자
"장화에 묻은 일꾼들 흙, 차량에 묻은 흙,
그런 게 전부 묻어서 경유차 1대, 전기차 1대,
2대를 놓고 세차를 했는데 경유차는 이상이
없고 전기차는 하루 지난 다음에 (시동이 안 걸려)"

cg 제조사 a/s센터는
처음엔 배터리 침수 문제로 봤지만,
차량 내부에 물이 있었다며,
내부 연결배선이 대부분 부식되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침수, 혹한, 혹서 등
혹독한 시험환경을 거치는 만큼,
차량 자체의 결함으로 보긴 어렵다는 입장.

그러나 일반 내연차보다 차량 하부가 낮고,
기후 변화에 배터리 효율이 민감한 만큼
농촌 환경에서 운행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차량 주인은 전기차의 준비되지 않은
A/S 환경에도 문제가 있다며
소비자원에 피해구제를 신청했습니다.

각종 보조금 혜택으로
비포장길이 많은 농촌 지역에
빠르게 보급되고 있는 전기트럭,
꼼꼼한 사용 안내도 필요해보입니다.
mbc뉴스 허지희입니다.


MBC충북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Ef6jGd

Комментарии

Информация по комментариям в разработ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