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약 타고 대한민국 연안 일주] ep.15 열다섯째 날 - 해양경찰

하화도에서 모사금해수욕장까지 이동을 하였습니다. 중간에 친구를 만나서 밥을 얻어먹고 이동하는 중에 해양경찰분들께서 저를 붙잡고 카약을 타고 이곳을 지나가도 되는지에 대한 적법성을 꽤 오랜시간 확인하고 결국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을 인지하고 보내주었습니다. 시간을 빼앗겨 조금 억울한 부분도 있었지만 혼자서 카약을 타고 연안일주를 하는 사례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 해양경찰분들도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영상을 다른 영상에 비해 길게 올린 이유는 혹시나 또 다른 누군가가 카약을 타고 이곳을 지날때 도움이 되고 참고가 되길 바라며 올리게 되었습니다. 법적으로 문제가 안된다고 해서 안전을 안일하게 생각하면 절대로 안됩니다. 언제든지 철저하게 준비를하고 안전하게 가되 그럼에도 예기치 못하게 사고가 발생할 경우 가장 빨리 와서 도와줄 수 있는 분들은 해경입니다. 연안일주를 하는동안 수상레저 근거리 신고 시스템이 많이 불편했지만 해경분들이 확인을 할 수 있는 최후의 안전장치이니 카약을 탈때에는 수상레저 근거리 신고를 꼭 해야됩니다.
저 때문에 고생하신 해양경찰분들 그리고 지금 이순간에도 밤낮으로 안전하게 바다를 지키시는 해양경찰분들 정말 수고 많으십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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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이 인코딩 하는 과정에 오류가 생겨 영상 뒷 부분이 짤려서 올라갔습니다.
원인을 찾고 다시 복구 하느라 시간이 걸렸네요... 기다리신 분들께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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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약 #여수 #모사금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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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on__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