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소년 - 난춘 ( 초춘 Remix )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새소년 - 난춘 ( 초춘 Remix )

↓↓ 설명을 읽고 들으시는 걸 추천해요😋 ↓↓

original ; 새소년 (SE SO NEON) '난춘(亂春) (NAN CHUN)'
   • 새소년 (SE SO NEON) '난춘(亂春) (NAN CHU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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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누군가에겐 처음을, 시작을 의미하는 초춘(初春)으로,
또 누군가에겐 끝을, 마지막을 뜻하는 초춘(杪春)으로.

가사에 쓰이고 담긴 많은 의미의 '봄'을
어지러움에 녹여낸 원곡을 처음 들었을 때,
사실 그 계절에 닿기까지-혹은 지나간 뒤의 것들이
당시에는 자각하지 못한 채로 흘려보낸,
꽤나 아름다웠을 많은 소중한 시간들을
어지러움으로 기억하게 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그런 생각에 닿았습니다.

어쩌면 그 '봄'들은 언제나 찾아오는 첫걸음이지만,
깨달은 순간엔 이미 끝이 나있는-보다 찰나의,
하지만 누구나 겪은 적이 있을 그런.

곡을 들으며 제가 떠올린 봄은
안타깝게 오래도록 바라왔고 기다렸지만,
지나쳤음을 우연하게 깨닫게 되는
그 순간까지의 모든 순간이 아쉬움으로 남아버린,

하지만 봄을 떠올리면 함께 생각이 나는
따듯함, 시작, 첫사랑 혹은 청춘 따위와 비슷하게
되돌릴 수 없기에 더 애틋하고 아름다운
다른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무언가.

제 방식대로 해석한 이 곡을 들어보시면서
각자의 봄을 기억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어느 누군가에겐 처음을, 시작을 의미하는 초춘(初春)으로,
또 누군가에겐 끝을, 마지막을 뜻하는 초춘(杪春)으로.

여러분은 지금 어느 계절을 보내시나요?

231020 @ 상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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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1)
그댈 위한 나의 마음 두고 등 돌릴 때엔
마주 잡은 손이 떨려도 꾹 참아 볼게요

처음 같던 눈빛에 날카로운 말들
따듯한 품 속 차가워진 마음은
계절을 닮은 사랑, 오는 매일을 참아
시든 꽃에 난 영원을 바랐잖아

H)
아 그대여 부서지지 마
식어버린 눈물에 널 내던지지 마
이제라도 서로를 꼭 안아
아픔을 외면해서라도 내일을 맞자

V2)
그대가 남겨둔 우리 모습 떠오를 때엔
삼켜온 말들을 그땐 놓아주기로 해요
아 그대여

H)
아 그대여 부서지지 마
식어버린 눈물에 널 내던지지 마
이제라도 서로를 꼭 안아
아픔을 외면해서라도 내일을 맞자

그대여 부서지지 마
식어버린 눈물에 널 내던지지 마
이제라도 서로를 꼭 안아
아픔을 외면해서라도 내일을 맞자

outro)
그대가 남겨둔 향기마저 잊힐 때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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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cal by Hanul Lee
lyrics by Hanul Lee
mixed by Hanul Lee
piano arranged by NAON
edit by Nepon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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