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공병여단, 적 산악침투 대응 시범식 교육 [KFN]

[KFN뉴스] 2024.09.27
육군3공병여단, 적 산악침투 대응 시범식 교육 [KFN]


육군 3공병여단이 군단내 사·여단의 전투부대 및 공병부대를 대상으로, 산악지형에 침투한 적을 효과적으로 격멸할 수 있는 장애물 운용 시범식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김은별기자 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천둥과 같은 폭발음과 함께 적을 제압하는 원격운용통제탄과 크레모아가 터지고 그 위력은 육안으로까지 확인 가능합니다.

지난 26일 강원도 양구에 위치한 공용화기사격장에서 시행된 장애물 운용 시범식 교육은 산악지형의 특징을 고려해 KM-138 지뢰살포기의 운용방법을 확인하고, 원격운용통제탄과 크레모아를 결합한 살상지대를 운용함으로써, 살상력과 실효성을 검증하기 위한 교육이었습니다.

인터뷰
권혁일 중령 / 육군 3공병여단 111공병대대장
산악 지형에서 침투하는 적을 격멸하기 위해서는 공병이 운용하는 장애물뿐만 아니라 병력과 화력 등의 다양한 요소들이 환경에 맞게 효과적으로 운영돼야 합니다.

SOV
투발 투발

시범식 교육은 야구 베팅기와 유사한 방식으로 지례 살포 탄약을 약 25m에서 40m를 투발시키는 KM-138을 이용해 적이 침투할 산악지형에 지뢰지대를 보강하고, 50m의 살상 반경을 가진 크레모아와, 원격운용통제탄을 결합해 복합운영함으로써 침투 상황을 가정해 효과적으로 적을 격멸하는 순서로 이뤄졌습니다.

인터뷰
전승훈 대위 / 육군 3공병여단 111공병대대 중대장
우리 군단 지역은 대부분 험준한 산악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어 적의 위협과 지형을 동시에 극복해야 하며 어떻게 하면 창의적이고 효과적으로 장애물을 운용하는 임무를 수행할지 고민할 수 있었습니다.

스탠딩
이번 시범 교육을 통해 효과적으로 장애물을 운용하고 적을 격멸하는 능력을 갖출 수 있었습니다. KFN뉴스 김은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