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북적이는 예산시장...전통시장 활성화 본보기 될까?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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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전국에서 제일 뜨거운 관심을 받는 전통시장이 충남 예산시장이 아닐까 합니다.

음식 점포들을 새롭게 단장하면서 지난 한 달 동안 10만 명 넘는 손님이 찾았다고 하는데요.

음식 업종에 한정된 매출 증대가 전체 시장으로 확대되려면 어떤 노력이 더 필요할지 이상곤 기자가 시장 상인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기자]
충남 예산시장 한복판이 손님으로 가득합니다.

복고 감성으로 꾸민 정육점과 국숫집에 긴 줄이 늘어섰고,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에 빈자리를 찾기 어렵습니다.

외식 경영 전문가인 백종원 씨가 예산군과 함께 최근 빈 점포 5곳 등을 새롭게 단장하고 음식을 먹을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 10만 명 넘는 방문객이 이곳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조미영 / 경남 김해시 : 옛날에는 굉장히 삭막한 분위기였는데 지금 와보니까 밝아지고 사람들도 많고 하니까 들어와서 먹어봐야겠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화기애애해진 분위기라서 좋았어요.]

오랜만에 시장에 생기가 돌고 사람이 찾는 공간이 되자 상인들도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다만, 상점 매출 증가는 아직 먹거리 업종에 한정되는 상황입니다.

시장에서 각종 생활용품을 파는 상점들이 모여 있는 골목입니다. 먹거리 골목과 달리 사람들이 상점들을 그냥 지나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시장 상인 : 여기 (앞)까지 막 줄 서서 먹는 것은 있는데 여기로 (물건) 사러 들어오는 사람은 없어요.]

특히 음식 점포를 찾은 손님들 차로 주차장이 자주 포화상태가 되자, 일반 상품을 파는 가게 손님들은 차를 못 대는 상황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시장 인근 상인 : 차 댈 곳이 없으니까 왔다가 그냥 지나가니까 그 손님들을 놓치는 거지. 차들이 많으니까 너무 불편해요. 드시는 데는 잘 되시고 안 되는 데는 안되고….]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사람이 몰리다 보니 안전 관리나 화장실 같은 시설물 관리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예산군은 현장에서 제기된 민원을 해소하고 점포도 확충하기 위해 곧 대대적인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재구 / 충남 예산군수 : 화장실이라든가 바닥, 위에 천장, 주변의 안전진단 등 여러 가지 점검을 해서 한 달 정도의 정비 시간을 갖고 제2의 점포 확장을 통해서….]

예산시장이 초기 성공을 발판삼아 장기적으로 전통시장 전체를 활성화하는 결과물을 만들어낼지 주목됩니다.

YTN 이상곤입니다.






YTN 이상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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