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수사 4개월…핵심 의혹은 여전히 ‘깜깜’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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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댓글 조작 경찰 수사가 이번주, 수사 착수 넉 달을 맞습니다.
하지만, 대선 전 댓글 조작 여부와 김경수 의원 연루 의혹 등 핵심 쟁점은 여전히 규명되지 않았습니다.
김용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민희/민주당 디지털소통위원장 :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이미 고발했습니다. 국정원 댓글 조작과 거의 유사한..."]
[경찰 관계자 : "(경공모) 급여내역하고 매입·매출 관련 자료들을 압수했습니다."]
[김태흠/자유한국당 의원 : "CCTV도 제대로 확보를 안 했지. 이제서야 계좌 추적한다고 그러고 말이야."]
[김경수/더불어민주당 의원 : "특검 아니라 그보다 더한 조사에도 당당히 임하겠습니다."]
넉달 간 수사 결과는 30명 입건, 업무방해와 청탁금지법 위반이 전붑니다.
최근 수만 개 댓글의 매크로 조작 사실을 추가로 밝혀냈지만, 대선 후 이야깁니다.
핵심은 지난해 대선 전 여론 조작을 했냐는 겁니다.
드루킹 일당이 대선 전 댓글 작업을 한 기사는 모두 만 9천여 건입니다.
대선 전에도 매크로 조작을 했는지, 정치권이 개입했는지를 밝혀야하지만 전체 기사 목록을 확보한 게 불과 일주일 전입니다.
또 다른 핵심은 민주당 김경수 의원 연루 의혹입니다.
보좌관 금품수수 의혹과 댓글 조작 관여 의혹 모두 관련 영장이 잇따라 기각된 후 소환 조사만 서둘러 봐주기 수사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경제적 공진화 모임 회원들의 소액 후원금 수사는 의혹 부풀리기란 반발을 사기도 했습니다.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국회의원 사직서 처리 기한은 오늘,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십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치권 공방 속에 의혹과 논란만 부풀린 드루킹 수사도 이제 실체가 뭔지, 납득할 만한 답을 내놓아야 할 때입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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