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일은 뒷전, 종일 잠만 자는 남편…"이혼하고 싶어요" / JTBC 사건반장

여행지에서 처음 만나 2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원 씨 부부.

행복이 가득해야 할 신혼이지만 원 씨는 벌써부터 이혼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는다고 합니다.

연애 때는 미처 몰랐던 남편의 숨겨진 모습 때문인데요.

바로 남편이 '하루 종일 잠만 잔다.'는 겁니다.

이른 아침 출근하는 남편은 오후 일찍 집에 돌아오는데요.

퇴근하자마자 잠이 들어 저녁 먹을 시간에 일어난다고 합니다.

원 씨가 식사를 챙겨서 깨우면 저녁을 후다닥 먹고 곧바로 다시 잠을 잔다고 하는데요.

이 같은 남편의 생활 패턴 때문에 집안일은 모두 원 씨의 몫이 되어버렸습니다.

원 씨는 '같이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얘기도 해봤지만 남편은 '그냥 좀 쉬고 싶다'고 답했다는데요.

'잠' 때문에 결혼 3달 만에 이혼을 하고 싶다는 원씨, 그녀는 이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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