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막상식] 국내 16번째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이란? / YTN 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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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6번째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이란?

가야(伽倻)는 서기전 1세기~서기 6세기, 한반도 남부에서 형성된 작은 나라들의 연합이고,

금관가야, 대가야, 아라가야, 고령가야, 성산가야, 소가야 등 6개의 나라로 이루어진 연맹체다.

고구려, 백제, 신라와 함께 존속했고 600여 년간 독창적인 문화를 꽃피웠다.

무기와 갑옷, 투구, 말 갑옷까지 모두 철로 만들었던 철의 왕국이었고, 대가야의 우륵은 가야금과 가야 음악을 신라에 전했다.

그러나 가야는 신라에 멸망할 때까지 하나의 국가를 이루지 못했다. (562년)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다.” 가야는 한동안 잃어버린 역사였다

'가야고분군'은 사라진 가야문명을 복원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고고학 유적으로 의미를 지닌다.

입지와 경관, 묘제의 변화, 부장 유물을 통해 가야 사회의 내부구조와 변천 과정을 보여준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경남 함안군 '말이산 고분군'을 비롯한 7개 '가야고분군'을 인류를 위해 보호되어야 할 가치가 있는 세계유산으로 인정했다.

YTN 김태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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