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주의 설교 - 하나님이 원하시는 참된 겸손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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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안에하나교회 | 금요기도회 - 사도행전강해 part.20

⛪️ 제목 : 겸손으로 하나되는 교회
📖 말씀 : 사도행전 18장 18-28절
👤 설교 : 이동훈 목사
📅 일자 : 2024.12.06 (금)


성경에서 말하는 겸손이란 자신을 그냥 낮춘 상태가 아니라, 상한 마음과 가난한 마음의 상태가 되어야 겸손이 나타납니다. 즉 겸손한 사람은 마음이 가난한 사람입니다 (사 55장).

영적으로 마음이 가난한 상태, 심령이 가난한 상태, 스스로 무엇인가 가졌다고 생각할 수 없는 상태의 사람, '나는 아무것도 없고,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심령이 가난한 자, 영적으로 파산한 자, 스스로 그 사실을 알고 인정하는 자가 복이 있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 마 5: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 사 57:15)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있으며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있나니 이는 겸손한 자의 영을 소생시키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생시키려 함이라'


그러면 어떻게 우리가 겸손해질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은혜 없이 살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에서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미 내 존재가 어떠한지 내포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지 않는다면, 내 삶은 파멸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나는 온전히 이 하루를 살아낼 수 없고, 무엇이 진리인지도 분별할 수도 없고, 늘 어두움의 상태에서 이리저리 헤맬 수 밖에 없는 인정하는 삶입니다.

지금 내 상태가 괜찮다는 마음가짐을 버려야하는 상태인 것입니다.

이 때,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어떠한 분인지, 내가 어떠한 존재인지 잘 알고 있습니까?

내가 무엇을 하더라도 하나님의 은혜를 입을 자격을 갖출 수 없을 것입니다. 내가 아무리 애쓰고 노력해도 주님의 은혜를 받을 자격이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은혜를 왜 안주냐고 요구할 자격도 없는 것입니다.

그러한 존재가 무얼 할 수 있겠습니까?
단 하나, 그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주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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