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자막]릿지레이서 타입4 (R4 Ridge racer type 4) #9 RTS with Assoluto Final h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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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RTS 감독 엔키 쥘베르트와 PRC의 감독 야자키 신지의 떡밥이 풀립니다.

야자키 신지는 원래 감독이 아닌 다른 레이싱 팀의 선수로 활동하고 있었으나, 불의의 사고로 그만 엔키의 아들 쥬노 쥘베르트를 사망에 이르게 한 사고를 일으키고 말죠.

이 사고로 인해 신지는 레이서를 그만두게 되고, 엔키는 아들을 잃은 슬픔으로 트라우마에 갇혀 살게 됩니다.

엔키의 입장에서는 신지는 레이서고 나발이고 자신의 아들을 죽게만든 천하의 개쌍놈일 뿐인거죠. 이름만 들어도 "역겨운 놈"이라며 질색을 할 정도면 말 다했습니다.

그래서 레이스 막바지에는 궁극의 드라이빙을 추구하면서도 그 대가가 얼마나 참혹한지 알기에 주인공에게 몇번이고 무리하지 말라며 만류합니다만
들어먹을 주인공이 아니죠.

결론적으로는 엔키는 주인공이 궁극의 드라이빙을 무사히 실현하는것을 보고, 자신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스토리에 나오진 않지만 엔키는 나름 주인공을 보면서 자신의 아들을 투영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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