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농업기술, 파키스탄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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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코피아,
즉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세계 개발도상국의 농업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020년부터
경제적 위기를 겪고 있는 파키스탄에
무병 씨감자와 젖소 정액을 보급했는데요,
생산성이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엄상연 기자입니다.

남아시아에 위치한 파키스탄,
드넓게 펼쳐진 땅에 감자가 재배 중입니다.

이 나라에서 감자는
쌀과 밀, 사탕수수에 이어
네 번째로 생산량이 많은 주요작물.

우리나라의 무병 씨감자가
이곳 파키스탄 대지에 뿌리를 내렸습니다.

인터뷰 : 요나스 메시 / 파키스탄 농민(4:42~)
"작년에 씨감자를 국립농업연구센터에서 구매했고 올해 아주
좋은 결과를 봤습니다. 이 씨감자들은 바이러스도 병해충도
없어서 내년에는 더욱 많이 구매해서 제 수익을 늘리는 게
목표입니다."

지난 2020년
농촌진흥청과 파키스탄 정부 간 MOU로
코피아, 즉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이
한창 진행 중입니다.

이후 농진청은
우리나라 수경재배기술을 사용해
무병 씨감자 20만 개 이상을 보급했고,

지난 8월에는
수경재배 시설을 추가로 건설해
앞으로 45만 개 이상의 씨감자가
생산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 굴암 무하마드 알리 / 파키스탄 농업연구청장
"무병 씨감자 생산 공정은 아주 중요합니다. 씨감자의 생산
성을 최대로 높이기 위해 무병 씨감자를 G1, G2, G3
등으로 증식해 나가고 있습니다."

씨감제 외에도
파키스탄의 축산업 현대화에도
우리나라 기술이 도입됐습니다.

파키스탄은 세계 3위의 우유 생산국이지만
젖소 한 마리당 생산량은 우리나라의 10분의 1 수준.

여기에 한국의
우수한 젖소 정액을 도입하고
맞춤형 풀사료 품종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경래 / 농촌진흥청 코피아 파크스탄센터 소장
"코피아 사업의 다른 점이라고 한다면 우리는 이쪽에 기술을
전수해줌으로써 그 기술로 이 나라 사람들이 주인정신을 갖
고 그 기술을 개발하고 성과를 내는 겁니다."

무엇보다
무병 씨감자 구축 사업의 경우
원조 사업임에도 파키스탄 정부가
매칭펀드로 공동투자 하고 있어,
농진청의 코피아 전체 사업 중에서도
성공 모델로 꼽힙니다.

B tv 뉴스 엄상연입니다.

영상취재 : 차범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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