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셀프 돌잔치 준비 ㅣ아이와 주택생활 브이로그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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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 #vlog #셀프

이듬해 다이어리를 받으면 곧장 나의 탄신일을 기록했다.
그것도 음력, 양력을 빼놓지 않고.
그렇게 생일은 내게 보통과 구별되게 다르며 기다려지는 날이었다.
아마도 그것은 어린 시절의 기억 때문이리라.
생일은 그 어떤 죄를 저질러도 용서받는 일종의 면죄부를 부여받는 날이었다.
거기다 먹고 싶은 혹은 갖고 싶은 걸 마음껏 아니, 눈치껏 가질 수 있었다.
생일은 그런 날이었다.
마치 초능력이 생긴 듯한 날.

올해 다이어리에는 내 생일이 없다.
음력도 양력도, 그 어느 것도 기록하지 않았다.
대신 딸의 생일이 두 번 적혔다.
나는 미스코리아 진이 왕관과 봉을 넘기듯 그렇게 딸에게
일 년 중 가장 찬란하게 빛나는 이틀을 넘겼다.

주방놀이 : '생에 첫'이라는 수식어 덕분에 가까스로 가질 수 있었다.
그러나 현재까지 딸은 녀석의 존재를 모른다.

타월 : 타월이라 하면 당연히 ㅅㅇ인 줄 알았으나 생소한 브랜드다.
거기다 우리의 낯빛이 다소 어둡창백?한 것도 모자라 자수의 반대편에는 마치 인간의 양면성을 보여주듯 흉측한 마무리까지.
제대로 당했다.
이는 신중하지 못한 처사에 대한 대가랄까.

포장 : 유산지와 앞으로 종종 거론될 최부자의 것이자 단신의 직장인 '서울산 하우징'표 마대자루로 그저 돌돌.
마대자루 장당 200원 / 계산 완료

참고
말조심!
말(자막)이 많다.
오지의 삶, 위태위태했던 임신과 출산 그리고 망할 놈의 코로나가 나를 이렇게 만들었다.
이는 다 외로움에서 비롯된 것이렷다.
거기다 언행이 방정하지 못할뿐더러 좋아하는 색이 살색이니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자막이 부담스럽다면 그저 영상만 봐도 좋다.
이야기가 상당히 다른 방향으로 흐르겠지만.
한적한 시골의 넓은 마당을 가진 주택(그것도 무려 이층 집), 사랑하는 내 남자, 개와 고양이 그리고 딸까지.
자막을 읽지 않는다면 어쩌면 생각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가장 완전하다고 여겨지는 삶일지도 모른다?

내 남자를 놈이라 부르는 건 결코 업신여겨서가 아닌 일종의 애칭임을 강력히 선포하며 일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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