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살면서 만나는 온갖 문제들,진리에 눈을 뜬 사람은 어떻게 답할까?ㅣ 김기태 ㅣ 침묵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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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살면서 만나는 온갖 문제들,
진리에 눈을 뜬 사람은 어떻게 답할까?

먼 옛날 소아시아의 고르디움이라는 도시에 고르디우스 왕이 신전 기둥에 단단히 묶어 놓은 마차가 있었는데, 어찌나 복잡하게 묶어 놓았던지 아무도 이 매듭을 풀 수가 없었다. 아시아를 원정하던 중 이 도시에 도착한 알렉산더는 이 매듭을 보고 단칼에 잘라 버렸다.
삶이란 마치 평생 배우는 학교와 같아서, 살다 보면 온갖 문제들과 마주치기 마련이다. 크게 힘들이지 않고 풀 수 있는 문제들도 있지만, 어떤 문제들은 마치 고르디우스의 매듭 같아서 아무리 풀려고 애써도 풀리지 않는다. 스스로 풀기 어려울 때는 전문가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꼬인 매듭을 한 번에 자를 수 있는 알렉산더의 칼을 선물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김기태의 경전 다시 읽기’라는 지은이의 홈페이지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고, 스스로 풀지 못한, 살면서 만나게 되는 문제들에 대해 질문을 했다. 친구가 밉다,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겠다, 인간관계가 불편하다, 배우자 때문에 화가 난다, 마음이 공허하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다, 죽음이 두렵다…… 등등 수많은 질문에 대한 답변 가운데 이 책은 70개의 질의응답을 선별하여 엮었다.

이런 형식의 책은 다수 있지만, 이 책이 색다르고 독특한 이유는 궁극의 진실에 눈을 뜬 사람의 답변이기 때문이다. 지은이 역시 진실을 깨닫기 전에는 마음의 문제들로 힘든 시절을 겪었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했다고 한다. 그러다 마침내 눈을 뜨면서 마음의 문제들로부터 해방이 되었고, 온갖 문제를 일으키는 마음을 깊이 통찰하게 되었으며, 마음의 감옥에서 빠져나와 완전한 자유를 누리는 단순한 길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의 답변은 단순하고 명쾌하며 힘이 있다. 깊은 통찰에서 나오는 언어들이 있다.

“우리의 인생이 괴롭고 힘들고 고통스러운 건 그 때문이 아니라, 끊임없이 그러한 것들에 저항하며 매 순간순간 그렇지 않은 사람이 되려고 하는 바로 그 마음 때문이에요. 그러므로 오직 그 한 마음만 내려지면 우리는 지금 이대로 평화로울 수 있어요.”

“원하는 ‘나’가 있을 때에는 그 원하는 바를 조금도 주지 않다가, 그 ‘나’가 사라지면 그때 비로소 넘치도록 주는 것이 바로 하늘입니다. ‘나’가 없기에, 지키거나 방어해야 할 아무런 두려움도 없는 자유가 그때 비로소 찾아오게 되는 것입니다.”

잃어버린 낙원으로 돌아가는 길,
반대로 가야 한다

지은이의 메시지에는 상식을 뒤엎는 혁명적인 것들이 많은데, 그 중 하나는 ‘반대의 길’을 얘기한다는 것이다. 잃어버린 낙원으로 돌아가려면, 번잡한 세상 속에서도 자유롭고 평화롭게 존재할 수 있으려면, 정반대의 길로 가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가 이제까지 해온 것과는 반대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떻게 하면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다스리려 하지 마십시오…… 마음으로는 결코 마음을 다스릴 수가 없어요…… 다스리려 할 것이 아니라, 인정해 보십시오……진실한 인정은 그와 같이 우리 자신을 근본에서부터 변화시키는 사랑의 에너지가 된답니다.”라고 답한다. “사람을 미워해서는 안 되는 거잖아요.”라는 말에는 “인생에 단 한 번만이라도 100% 미움 덩어리가 되어 속이 후련해지도록 미워해 보세요…… 온전히 미워할 수 있을 때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라고 답한다.

왜 반대의 길을 제시할까? 왜냐하면 우리가 진실을 오해하고 있으며, 반대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우리는 본능적으로 좋은 것과 나쁜 것을 구별하며, 나빠 보이는 것은 거부하고 좋아 보이는 것은 추구한다. 내면의 일에 대해서도 똑같이 대응한다. 그래서 불안, 분노, 미움처럼 나빠 보이는 것은 거부하고, 당당함, 자비, 사랑 같은 좋아 보이는 것은 추구하며 그쪽 길로 계속 가면 해방의 출구가 나올 것이라 믿는다.

그러나 아래쪽 창문으로 들어온 새는 본능적으로 출구를 찾아 위쪽으로만 날아오르지만 결코 출구를 찾을 수 없는 것처럼, 좋은 것만 추구해서는 자유를 발견할 수 없다. 마음의 속성상 한쪽을 거부하면 다른 한쪽까지도 경험할 수 없어 고통스러운 자기분열에 빠질 뿐 충만한 생명을 누릴 수 없기 때문이다. 지은이가 반대의 길을 제시하는 까닭은 이 때문이다.

그래서 좋고 나쁨을 나누어 취사선택하는 대신에 있는 그대로 받아들임을, 추구하는 행위 대신에 무위의 멈춤을, 바깥으로 향하는 대신에 안으로 향하기를, 대뜸 바꾸는 행동을 하려 하기 전에 먼저 이해하고 인정하기를 권한다.

“사람들은 잘 몰라요, 지금 여기 있는 그대로의 자기 자신이 얼마나 아름답고 풍성하며 가슴 뛰도록 넉넉한 존재인지를요. 왜 그것을 모를까요? 그것은 있는 그대로의 자기 자신을 인정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통찰의 눈에서 나오는 그런 지혜들이 책에는 가득하다. 마치 터널을 빠져나온 선배가 터널을 통과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자상하게 지름길을 가르쳐 주는 모습을 보는 듯하다. 그리고 이 책이 가진 또 하나의 미덕은 삶의 문제들에 대한 미봉책을 주는 게 아니라, 그 문제를 통해 근본적으로 자유할 수 있는 길을 보여 준다는 점이다. 그런 면에서 삶의 문제들은 없어져야 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영원한 자유와 평화로 들어갈 수 있는 기회의 문이 된다.

2007년 발행한 《삶을 묻고 자유를 답하다》(침묵의 향기)의 내용을 새롭게 개정하였고 제목을 바꿔 출간하였다. 장마다 머리말을 덧붙였으며 일부 내용을 추가하고 고쳐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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