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함 넘어 분노" "할 수 있는 업무 없다", 군의관·공보의로 돌려막기? 지역의료는 '아우성' - [핫이슈PLAY] MBC뉴스 2024년 9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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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대란으로 응급실 상황이 악화되면서 정부가 군의관과 공중보건의들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공중보건의는 농어촌 등 의료 취약지역에서 군복무를 대신해 풀뿌리 의료를 담당하고 있는데요. 이들의 투입으로 응급실 상황은 좀 나아지고 있는지, 이들이 떠난 지역의 의료 상황은 괜찮은지 현장에서 확인해 봤습니다.

응급의료가 이미 붕괴된 와중에 일선 병·의원까지 문을 닫는 추석 명절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위기감이 커지자, 정치권이 '여·야·의·정 협의체'를 구성하자는 데 뒤늦게 뜻을 모았습니다. 하지만 의료계가 협의체에 참여할 생각이 없는데다, 근본적인 입장차도 워낙 커, 의료상황 악화를 연휴 전에 멈춰세울 수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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