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앤 타임(Life and Time) - kiwa LIVE session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라이프 앤 타임(Life and Time) - kiwa LIVE session

알림: 스튜디오 기와는 유니버설 뮤직 코리아가 전개하는 한국의 라이브 콘텐츠 채널입니다

studio kiwa presents LIVE | 라이프 앤 타임(Life and Time)

셋리스트:
“정점” | “Summit”
“지혜” | “Wisdom”
“연속극” | “TV Drama”

라이프 앤 타임(Life and Time) | 이번 영상의 곡들은 시간을 주제로 한 2집 [Age]의 수록곡으로, 1집 [LAND]가 삶의 배경을 말했다면 2집은 생의 각 시기를 살핀다. 인생이라는 게 시간에 따라 달라진다는 걸 말하고 싶었고, 다른 사람을 설득하기보단 자연스레 전달되었으면 좋겠단다. 사람들이 음유 시인 같대요, 하니 멤버 진실이 이거 큰일이네 한다. 그 말에 모두 웃는다. 여유가 느껴졌다.

자칫 무거울 내용이 어렵지 않고 멋지게 다가오는 건 생각과 연주가 무르익었다는 뜻이다. 저자는 “지금 그들의 인생에 가장 높은 곳에 서서 나를 본다” 이 가사가 전부인 ‘정점’을 가장 좋아한다. 한 문장만 곱씹는 데도 하고픈 말을 죄 전달하기 때문이다. 훌륭한 재료, 좋은 것만 주려는 마음과 음악 좀 해본 세월이 만든 균형, 그렇게 묻어난 멤버들의 손맛. 정점에서마저 듣는 이를 바라보는 이들에게, 저자는 그들의 음악을 잘 듣고 얼마나 좋았는지 알려주고 싶다.

기타와 베이스 드럼. 각 분야 소문난 연주가가 모인 이 팀이 균형을 맞추는 방식은 새롭다. 가령 백 퍼센트가 완벽의 기준이라면 보통 인당 퍼센트를 나눠 갖기 마련인데, 라이프 앤 타임은 어째 모두 100+100+100=100 이라는 기존 공식파괴를 끌어낸다. 자체로 훌륭한 재료가 제 역할을 만땅 수행하고, 보컬 진실은 이 균형을 어우르는 절묘한 양념 같다.

촬영장인 한옥은 고스란히 드러나는 뼈대가 멋인 건축물이자 뼈대 있는 가문이 살았던 곳으로, kiwa 아래 뼈대 있는 음악만 나오는 건 당연하다. 취향이 레벨을 나누는 시대에 웰메이드를 아는 건 음악평민인 내 신분을 양반으로 격상시킨다. 보는 이의 취향에 대를 잇는 첫 타자로 라이프 앤 타임은 손색이 없다며, 기타 리프를 따라 힘차게 타이핑해 본다.

2018.10.29 | 이른 아침에 촬영을 시작하였다. 아침 8시. 10월과 맞지 않는 맹추위에 허공 곳곳이 허연 숨결로 갈라졌다. 무, 양파, 멸치, 엄마 손 아래 푹 고아낸 좋은 재료가 균형 있게 우러난 맛. 좋은 것만 주고픈 마음과 요리 좀 해본 세월, 손맛이란 그런 것이다. 핸드메이드는 자주 웰메이드인 걸 아는 이는 안다. 무언가를 툭하면 찍어내는 시대에 손으로 만드는 건 귀한 대접을 받기 마련이다. 분주히 그 손을 녹여가며 몇 번이고 다시 연주하느라 여념이 없는 아티스트를 본다. 그러고 보니 셋 모두 손을 쓴다. 라이프 앤 타임을 그렇게 만났다.

기와에 찾아온 진실, 선빈, 상욱 님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본 영상은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웹사이트: https://www.hanokmaeul.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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