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5 익산’ 청사진 확정…기대와 과제는? / KBS 2023.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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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도시기본계획 #인구유출 #지방소멸 #식품클러스터 #만경강 #수변도시

[앵커]

익산시의 10년 뒤 모습을 그린 도시기본계획이 확정됐습니다.

1도심 2부도심을 거점으로 권역별 강점을 살려 산업 기반과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다는 건데요.

안승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구 유출과 원도심 낙후 등으로 새로운 동력 확보를 고심해 온 익산시.

10여년 뒤 모습을 그릴 청사진이 확정됐습니다.

2천35년 도시기본계획 핵심은 기존 1도심에 더해 함열과 금마·왕궁 권역을 거점 부도심으로 키우고, 새만금과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잇는 신성장 산업축과, 보석과 식품 등 산단 중심축, 금강에서 왕궁으로 이어지는 문화산업축 등 3축 체계를 갖추는 겁니다.

남부는 익산역과 식품클러스터, 만경강 수변도시 중심 생활권으로, 북부 생활권엔 농생명 단지를 집적화 하고, 도시 안팎을 잇는 도로망도 확충합니다.

기존 인프라에 신산업을 덧대고 생활권을 확장해 27만 명대로 떨어진 인구를 31만 명대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명천/익산시 건설국장 : "실제 실현하기 위한 행정 절차 상의 타당성 검증을 인정받아야 되고요. 중앙부처, 전라북도와의 연계성을 충분히 협의하면서…."]

토지 이용 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하고, 한정된 자원 속에 개발 우선 순위를 배분하는 건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최성진/원광대 도시공학부 교수 : "기존에 비해 주변 도시와 연계를 통해 경쟁력을 가져가겠단 점에서 긍정적으로 보여요. 부여로 가는 금강축은 새로운 산업권으로 봐야 되거든요. 함열과 익산 도심을 연결하는 축에 대해선 좀 더 특별하게 도시공간 구조를 강화할 필요가…."]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을 선점한 김제시 등 주변 도시와의 갈등 조정이나, 주민 설득, 양질의 인력 유입을 위한 환경 조성도 필요합니다.

[이상민/익산참여연대 사무처장 : "계획을 수행할 수 있는 인재 육성이 필요하고요, 지역 대학과 협력하고 우수 인재가 지역에 올 수 있는 실행 가능한 구체적 로드맵을 어떻게 익산시가 만들 것인가…."]

도시의 지속 가능한 미래와 산업 기반 확충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를 실행에 옮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안승길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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