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출생 시민권 폐지 선언! 미국 이민 정책의 미래는?

안녕하세요. 오늘은 미국의 이민 정책에 큰 변화를 예고할 수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발언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출생 시민권 제도를 폐지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는 취임 첫날인 내년 1월 20일, 출생 시민권 제도를 폐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출생 시민권 제도란 미국에서 태어나면 자동으로 미국 시민권을 부여받는 제도를 말합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불법 이민자 부모 아래서 태어난 400만 명의 미국 시민권자 자녀를 언급하며, 가족 분열을 막기 위해 이들을 모두 본국으로 돌려보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출생 시민권 제도를 가진 나라는 미국뿐"이라며, 이 제도를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지만, NBC는 캐나다를 포함한 30여 개 국가에서도 출생 시민권을 제공한다고 반박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은 불법 이민자 추방 계획에 대해 먼저 범죄 이력이 있는 사람들부터 추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20년 이상 합법적으로 미국에서 거주하며 일해온 불법 이민자에 대해서는 민주당과 협력해 새로운 법안을 통과시킬 의향도 내비쳤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이번 발언은 이민 정책의 대대적인 변화를 암시하고 있습니다. 출생 시민권 제도 폐지와 관련된 논란이 앞으로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그리고 미국 내 이민자 가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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