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점] 대세는 플라티니...다크호스 MJ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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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패 의혹을 받고 있는 블라터 회장이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축구 대통령' 피파(FIFA) 회장직을 놓고 하마평이 무성합니다.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조만간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 회장도 도전 의사를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 대 비유럽의 대결 구도입니다.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공 좀 찼다는 인사들이 앞다퉈 출마 의사를 밝혔지만, 대세는 플라티니입니다.

선수 시절 화려한 경력에, 유럽연맹을 10년 가까이 이끌며 노련한 행정가 이미지까지 쌓았습니다.

최근에는 부패 의혹을 받고 있는 블라터 회장과 날카롭게 대립각도 세웠습니다.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 회장]
"저는 (지난 몇 년간 FIFA의 모습에) 매우 실망했습니다. 혐오스럽고 피곤해요. 이미 충분합니다. 해도 너무 했잖아요."

6개 대륙 가운데 4개 대륙이 벌써 플라티니를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전체 투표권의 70%에 이르는 만큼, 플라티니가 결심만 하면, 당선은 '떼어 놓은 당상'이란 말이 나옵니다.

플라티니 회장은 경쟁자인 요르단의 알리 왕자와 최근 은밀한 회동도 가졌습니다.

후보 단일화를 포함해 선거 전략을 논의했단 분석입니다.

약점은, 플라티니 역시 'FIFA 마피아'로 악명 높은 블라터 집행부의 일원이었단 사실입니다.

최근 등을 돌리긴 했지만, 오랜 기간 '부패의 몸통' 블라터 회장과 막역한 사이로 지냈습니다.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집중적으로 파고드는 약점입니다.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FIFA 명예부회장]
"블라터 회장 덕분에 현재 이 자리까지 왔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이번 선거에 출마를 자제하는 것이 순리가 아닌가…."

이 발언을 신호탄으로, 정 회장도 표심 잡기에 돌입했습니다.

지난달 출마 의사를 비친 이후, 비행기를 탄 것이 벌써 네 차례.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시작으로, 20세 월드컵과 여자축구 월드컵, 북중미 골드컵까지, 부지런히 눈도장을 찍고 있습니다.

4년 전 알리 왕자에 밀려 '야인'이 됐지만, 풍부한 경험과 깨끗한 이미지가 강점입니다.

'플라티니 대세론'을 뚫고, 정 회장이 축구 대통령에 오를 수 있을까.

정몽준 회장은 다음 달 중순, 축구의 중심 유럽에서 회장 출마를 공식 선언할 계획입니다.

YTN 조은지[[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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