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강릉 뉴스] 대한민국 '과일 대상' 부정 의혹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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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정부가 주최한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정선군 한 농민이 출품한 사과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는데요.

이 대상을 받은
사과의 주인이 따로 있었고,
출품 당시 농협이 개입했다는
부정한 의혹까지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대한민국에서 생산된 과일 가운데,
최고의 품질을 겨루는 자리입니다.

정선군 한 농가가 생산한 사과가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감귤과 배, 복숭아 등
전국에서 출품된 128점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KBS 취재 결과
이 사과의 주인은 따로 있었습니다.

출품을 대행한 농협 측은
사과 선별 과정에
품질이 더 좋은 다른 농민의 사과를
일부 대신 출품했다고 털어놨습니다.

농협 관계자 (음성변조)
"저희들은 대상 생각도 못 했어요 사실은.
기왕 보내는 거 정선사과 좋은 거 보내자.
그렇게 해서 그렇게 (다른 농민 사과를 보냈다)"

대상을 받은 농민은
본인 사과가 출품된 줄로만 알았다며,
조합이 다른 농민의 사과를 보낸 건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대상 수상 농민 (음성변조)
"저는 자세히는 몰랐는데 나중에 보니까
(조합이 일부 다른 걸 보냈다고) 그렇게 말썽이
생기더라고요."

출품된 진짜 사과의 주인은
이미 지나간 일이라며,
인터뷰를 극구 사양했습니다.

출품 사과 재배 농민(음성변조)
"저희는 할 말이 별로 없는데.
저희도 입장이 난처해서요."

농협 측은
사과 품질뿐만 아니라
과수원 관리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만큼
부정 수상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또 사과 재배 농민들에게
나중에 이런 사실을 알리고
양해를 구했다고 밝혔지만,
파문은 확산될 전망입니다.

결과적으로
정선 임계사과의 명성에도
일부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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