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대한민국 미래 선도하는 도시 만든다"

[앵커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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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이 특집 대담을 통해 3기 신도시와
서울대병원 사업의 밑그림을 제시했습니다.

수도권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는
도시로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는데요.

대중교통 불모지라는 오명도 조만간 벗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보도에 김성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1천157만㎡ 부지에 10만 가구가 들어서는 거대 사업인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임병택 시흥시장은 “광명시흥 3기 신도시가 조성되면
수도권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큰 동력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선 신도시 조성 전 세세한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서민 주거에 초점을 맞추되 경쟁력 있는 기업을 반드시 유치
하고 자연 환경도 보존해야 한다는 겁니다.

임 시장은 관계당국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품격 있는 도시를
완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임병택 / 시흥시장]
“단순히 주거 단지만 조성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기업,
미래기술을 품을 기업들도 유치해서 기업과 함께 만들어지는
도시의 모델이어야 정말로 경쟁력 있는 신도시가 되지 않을까
싶고요. 정말로 의미 있는 3기 신도시가 되어서 대한민국의
경쟁력 있는 신도시로 만들어지길 바라고...”


시흥시민의 숙원인 서울대병원 사업과 관련해서도 총 3단계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습니다.

임 시장은 “무인 이동체 연구 단지 등 미래 산업을 준비하는
1단계 사업은 이미 완성됐다”고 밝혔습니다.

“2단계로 800병상 규모의 서울대병원과 국내 최대 서울대
치과병원을 세우고 최종적으론 대한민국 중심의 의료바이오
헬스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자신했습니다.

[임병택 / 시흥시장]
“김동연 도지사와 오세정 서울대 총장과 저 임병택 시장이
함께 협약을 맺었습니다. 경기도의 중심 바이오헬스클러스터를
시흥 서울대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협약을 맺었는데요...
서울대 시흥 캠퍼스는 단순히 시흥시만의 캠퍼스가 아니라 대한
민국의 진정한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교통 불모지라는 낙인도 수년 안에 지울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오는 2025년 시흥시청에서 여의도까지 20분에 갈 수있는
전철이 개통되고 2027년에는 강원도 강릉으로 한 번에
갈 수 있는 전철도 계획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임병택 시흥시장과의 민선8기 특집대담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B tv 채널 1번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B tv 뉴스 김성원입니다.


촬영 / 편집 - 이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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