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 통신 436, 시베리아 횡단 열차 기행 // 바이칼 호수와 예카테린부르크 // 15박 17일 버킷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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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상공에서 본 바이칼 호수의 전경입니다, 세계 지도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바이칼은 유라시아 대륙 정 중앙에 위치해 있습니다. 바이칼 호수의 수심은 세계 최고 수심으로서 약 1.6km에 달한다고 합니다. 호수 자체의 물은 청정호수인데, 프랑크톤등의 활약으로 자체 정화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지상에서 가장 깨끗한 물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우리는 이번 시베리아 횡단 열차 여행에서 바이칼 호수를 방문할 예정이며 이 호수에서 가장 영적인 장소로 알려진 매우 아름다운 바이칼호수 중간에 위치한 알혼섬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바이칼 호수에 접근하는 길 중에 하나는, 이르쿠츠크에서 리스트뱡카 로 접근할수 있습니다. 제법 가까운 거리에 있지만 우리가 목표로 하는 알혼섬과는 상당히 떨어져 있습니다. 물론 이곳을 시간이 된다면 우리 여행팀은 관광할 예정입니다. 이곳에도 제법 볼만한 곳 그리고 이르쿠츠크 지역의 맛있는 음식등을 맛보실수도 있습니다. 이곳이 리스트방캬로 흘로들어오는 앙가라 강입니다. 바이칼 호수의 남단에 자리잡고 있는 가장 큰강이 앙가라 강이고 이 강물이 바이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르쿠츠크 도시관광도 반나절 정도 할 예정인데 이 심볼 조각상은 바브르라고 하는 상상속의 동물을 조각한 것인데 이르쿠츠크를 대표하는 조각상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알혼섬으로 가보겠습니다. 이르쿠츠크 에서 알혼섬은 대략 300km거리에 있습니다. 알혼섬으로 들어가는 선착장까지는 아스팔트 도로로 가므로 힘들지가 않지만 섬에 들어가면 비포장도로 입니다. 거기서는 러시아연방때 미니차인 가젤이 가장 편한 교통수단입니다. 이 선착장은 상시 열려있고 무료 운항을 하고 있습니다. 여름 성수기에는 차량행렬이 줄을 지어 있어서 몇시간씩 대기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팀은 이 선착장 근처에서 일박을 할만한 곳을 찾아서 일박을 하던가 아니면 알혼섬에 들어가서 징기스칸의 그릇이라고 불리우는 캠프장 형식의 수련원에서 일박을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명상과 사색을 주로 할 목적이라면 이 수련원이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식사가 매우 맛있다는 정평이 나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이 수련원을 찾는다고 합니다. 이 영상은 알혼섬에 들어가기 전에 아고이 섬이라는 곳을 배를 타고 들어가면 이곳에 유명한 원형의 불교식 탑이 세워져 있는 명상의 둘레길이 있습니다. 이곳의 장소도 바이칼의 에너지를 받고 체험할수 있는 좋은 곳이라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명상과 사색을 하다 간다고 합니다. 우리는 이번에 어떻게 해서라도 징기스칸의 그릇이라고 불리우는 수양원에서 1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제 알혼섬에서 가장 중요한 영적인 장소인 13개의 세르게 나무 기둥이 세워져 있는 성스러운 곳으로 가보겠습니다. 이 나무기둥에 각자 자기의 소원이나 느낌을 달아 리본을 걸어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리본을 부착하면서 바이칼의 핵심 명소가 된 이곳, 왜 사람들은 형형색색의 리본을 걸어둘까? 돌을 쌓아 두는 것 그리고 알록달록한 리본을 매달아 놓는 것은 시베리아 전체에걸쳐서 그리고 심지어는 우리나라에서 조차도 고대시대부터 유행하는 토속신앙, 다른말로 토테미즘의 한 형태인 것 같습니다. 이러한 장승과 리본묶기는 시베리아 전체 지역에서 우리는 찾아 볼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옛날에는 장승이 있었고 사당도 있었으며 그 장승이나 사당앞에 형형색색의 끈을 매달아 놓기도 한 기억이 있습니다. 일종의 자기영역과 안전, 장수 부귀 희망에 대한 표시를 장승을 세우고 형형색색의 리본으로 표시했는데 우리나라나 여기 바이칼의 사람들이나 다 같은 공통사항이 있습니다. 여기 세워져 있는 13개의 기둥은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13 형제의 세계신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세르게라는 말은 우리말로 장승이라고 번역할수도 있습니다. 13형제중 큰형(칸쿠테 바바이)집이 이곳 부르칸 곶 동굴에 있었다고 하며 이 근처에서 살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기 보이는 두개의 돌출된 바위섬 벽면에는 커다란 용의 형상이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 그먼나라 우리나라까지도 이러한 장승과 리본묶기 문화가 전파 되었다는 것, 그리고 이곳은 수백만년 지구가 생성될 시기부터 형성되었던 바이칼이라는 호수가 생성되었다는 점, 인류의 문명이 시작되기 이전부터 이곳은 존재해 있었고 이곳에 살던 사람들이 이곳을 성스러운 성지로 여기고 장승등을 세우고 무당소위 샤만이라는 사람이 대대로 이곳에서 살았던 것을 생각해 보면 그 먼시대부터 우리나라와 이곳은 하나로 연결된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이곳 알혼섬 최북단에 가면 하보이라고 부르는 장소가 있습니다. 바이칼 호수의 영혼이 숨쉬는 또다른 절경이 이곳에 있습니다, 13형제의 장승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 복잡하여 명상과 사색을 원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와서 조용한 주위환경속에서 자기만의 명상속에 이곳 바이칼의 에너지를 마음껏 섭취하곤 합니다. 이렇게 조용한 사색과 명상을 위해서는 소위 징기스칸의 그릇이라고 불리는 수련원에서의 명상과 산책이 꼭 필요한것 같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해서라도 1박을 이곳에서 묶을 예정입니다. 왜냐하면 이곳 알혼섬에 와서 우리는 반드시 해야할 하나의 의식이 있습니다. 그것은 다름아닌 이곳 후지르에서의 일출을 참관하는 것입니다. 13개의 세르게 장승이 세워진 장소에서 맞이하거나 알혼섬 북쪽의 하보이에서 맞이하거나 아침에 바이칼호수 수평선에서 떠오른 태양을 일출을 맞이하시면서 이곳 바이칼에서의 생명력넘치는 에너지와 기를 마음껏 몸에다가 담으시어 가지고 한국으로 돌아가셔야 됩니다. 이곳 수련원 징기스칸의 그릇 에서 이르쿠츠크로 복귀하는데 다시 300km를 가야 합니다. 다음 행선지인 예타테린부르크를 향해서 우리는 기차시간에 맞추어서 이르쿠츠크로 돌아가야 합니다. 요행히 시간이 남으면 이르쿠츠크 시내에서 여러군데를 관광해 보겠습니다. 특히 이곳 시베리아지역은 과거 징기스칸의 영향을 받아서 각종 만두요리가 발달했습니다. 이곳의 일품요리 만두를 여러종류로 먹어보는것도 재미있는 일이 될것입니다. 다시 알혼섬의 13개 세르게지역을 돌아보겠습니다. 이곳에 입구에는 알혼 섬에있는 3가지 영혼체험이라는 안내 입간판이 있습니다, 13개 나무기둥신에 리본달기를 하는것, 그리고 이곳에서 일출을 참관하는 것 그리고 나머지는 무엇인지 적혀있지는 않습니다만 우리가 찾으면 될것입니다. 이곳 13개의 세르게 장승나무에다가 리본은 반드시 달아야 합니다 리본색에는 여러가지색이 있고 각자 상징하는 바가 많으나 주로 빨간색은 행복, 노란색은 부자, 흰색은 건강을 상징하며 각자의 소망을 담은 리본을 묶어두고 떠나야 할 것입니다. 저는 이곳에 30년전에 수박겉할기식으로 급히 당일에 왔다 당일 떠나는 아무 쓸데 없는 관광을 한적 있습니다. 그런식의 관광은 사실 의미가 없습니다. 지금 머리속에 남아있는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역시 젊어서 하는 관광과 나이먹어 인생의 황혼길에 다시 맛보는 관광은 그 의미가 다를수 밖에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번에는 너무 시간에 쫒기지 말고 서두르지말고 천천히 바이칼의 에너지를 마음껏 만끽하고 싶은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곳 바이칼은 물이 아주 찹니다. 러시아 사람들은 피부두께가 우리한국사람과 다른 것 같습니다. 차가운 물에서도 수영하기를 아주 좋아합니다. 이곳에서 일출을 맞이하고 수정처럼께끗한 물에서 몸을 씻고 수영을 하는 것이 아마도 이곳 러시아 사람들의 에너지 기받는 모양인것 같습니다. 우리도 차가운 물에 수영이 가능할지 일단 수영복은 준비해 갈 예정입니다. 바이칼은 여름뿐만이 아니라 겨울에도 좋은 관광코스가 되었습니다. 특히 이곳 호수에는 얼음이 가끔씩 터지면서 내는 소리가 아주 크게 천둥소리처럼 들릴때가 있습니다.
우리 시베리아 횡단 열차팀의 여행일정은 블라디보스톡에서 기차로 출발하여 2박 3일간의 기차속 여정을 마치고 이르쿠츠크에 도착하여 바이칼로 가서 그곳에서 총 3박을 하고 다시 이르쿠츠크에서 기차로 일박을 하면서, 예카테린부르크에 도착하고 거기서 1박하고 다음날 다시 모스크바로 갑니다. 모스크바에서 2박 혹은3박을 하고 다시 열차로 상페테르 부르크로 갑니다. 그곳에서 2박을 하면서 우리의 1만km 기차 여정은 끝을 마치고 15박 17일의 대장정여행은 막을 내릴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일정은 현재 일정을 확정 중에 있습니다. 이영상은 우리가 탑승할 대륙횡단열차 001의 내부 영상입니다. 일등칸 내부를 보고 있습니다. 옷장 및 별도 개인 화장실과 샤워장이 있으며 하루에 두번 청소를 해주고 조식은 무료로 제공해 줍니다. 방으로 식사 주문이 가능하며 음식종류도 호텔급으로 아주 좋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특실은 언제나 만원이라 자리잡기가 하늘에 별따기 입니다. 그래서 다음등급인 쿠페에 탑승할 예정입니다. 4인이 1캐빈 객실을 사용하는데 객실 내부는 청결하고 역시 하루에 두번 청소를 해주며 열차내에 자판기가 있고, 조식은 무료로 제공해주며 특히 샤워장이 있어서 열차여행중 몸을 마음데로 씻을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러시아에는 여러종류의 열차가 시베리아 대륙횡단에 투입됩니다. 반드시 001번 열차를 잡아야지 나머지 번호 열차는 조금 시설이 좋지 않습니다. 우리가 여행하는 시기는 최고로 번잡한 여행 성수기입니다. 하루빨리 열차, 호텔, 버스, 식당등을 예약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이번 시베리아 횡단여행을 원하시는 분들은 빨리 여행신청을 해야만 될겁니다. 인원이 성원이 안되면 이번 여행행사는 포기할 겁니다. 참고로 기차여행이 일주일씩이나 기차속에서 진행되다보니 이러한 속도가 늦게 진행되는 여행을 싫어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분들을 위해서는 별도로 소규모로 여행 팀을 편성하여 서울에서 울란바토르 이르쿠츠크로 단기간에 가는 항공노선을 확보하여 바이칼여행과 모스크바, 상페테르부르크관광을 진행할수도 있습니다. 이런분들은 별도로 러시아학당의 메일로 여행 참가 의사를 보내시면 메일로 자세한 여행 일정을 협의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방송을 마치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자발적 후원: 신한은행, 110-233-569690, 최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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