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에스앤디, ‘만촌 자이르네’ 충격 딛고 부활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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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구 수성구에서 발생한 미분양 물량 탓에 이익이 급감한 자이에스앤디가 이를 만회하기 위한 움직임에 분주하다. 기수주 사업장들의 공사비 증액 협상과 더불어 수익성이 담보된 사업 만을 수주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미분양 사례에서 비롯된 지나친 ‘선별수주’ 기조는 회사의 영업실적 회복 시기를 다소 늦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자이에스앤디의 올해 1분기 말 연결 기준 대손충당금은 약 1억7000만원에 불과하다.

지난해 10월 만촌 자이르네의 계약이 모두 완료되면서 대손충당금 설정에 따른 영업손실이 더 커지는 것은 막았다. 실제 지난해 3분기 자이에스앤디의 연결 기준 매출은 1조89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1% 성장한 반면, 영업이익은 1066억원으로 20.7% 감소했다.

올해 1분기 말 연결 기준 만촌 자이르네를 포함해 주택공사 관련 대손충당금은 전무하다. 현재 이 단지의 공사미수금 32억원 만이 남아 있다.

또 올해 1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자이에스앤디의 ‘만촌 자이르네’ 관련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액 1086억원이 기록돼 있으나, 3월4일 이를 모두 상환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3월 자이에스앤디의 수주잔액은 1조9594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1836억원) 대비 2000억원 넘게 감소했다. 특히 주택부문 수주잔액은 전년(1조1567억원)보다 줄어든 9261억원으로 전체의 절반도 채 되지 않는 수준을 기록 중이다.

실제 주택사업부문에서 발생하는 매출 규모는 지난 2022년 고점을 찍은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주택사업부문 매출은 3373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13.6%를 차지했으나, 지난해 2503억원으로 규모가 줄었고 비율도 10.5%로 감소했다. 올해 1분기에도 매출액은 733억원에 그쳤다.

문제는 올 들어 자이에스앤디가 유지하고 있는 선별 수주 기조의 영향으로 뚜렷한 수주 성과가 도출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 4월 636억원 규모 서울 을지로 3-9지구 업무시설 신축공사를 수주한 것이 올해 회사의 유일한 수주 기록이다.

다만 기존 수주 사업장들의 수익성 개선 노력 성과가 속속 도출되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다.

자이에스앤디 관계자는 “공사비 증액 사유가 발생한 프로젝트의 경우 계약서에 근거해 적합한 절차에 따라 공사비 증액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기수주 사업장들의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 수주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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