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или смотреть 자신을 사랑해주는 유미 씨를 만나 달라진 영겸 씨의 인생! 가족을 책임지기 위한 영겸 씨의 고군분투가 시작되었다 [인간극장] KBS 20090729-0731 방송

3부(2009/07/29)

비가 그치니 장사도 잘 되고, 집에 갈 생각에 마냥 기분이 좋다~ 얼른 집에 가고 싶은 마음에 서두르다가 그만 차바퀴에 돌이 끼었다! 다른 시장 상인들의 도움으로 차의 돌도 빼고 룰루랄라 집으로 향하는 영겸 씨. 이윽고 집에 도착했는데 유미 씨가 보이지 않는다. 거실에는 지원이 뿐인데… 그 때 베란다에서 슬그머니 나오는 유미 씨. 영겸 씨 가슴을 쓸어내린다. 그러다 영겸 씨, 유미 씨 장난에 복수를 하려고 ‘장사가 안 됐다고’ 연기를 시작하는데! 그 모습에 속아 넘어간 유미 씨 괜히 장난쳤나 싶다. 자려고 침대에 누운 영겸 씨. 슬금슬금 진실을 고백하고 유미 씨도 가슴을 쓸어내렸다! 다음날, 오늘따라 일어나지 못하는 영겸 씨. 어제 비를 맞아 감기라도 걸린 모양. 하지만 장사를 쉴 수는 없으니… 무거운 몸 이끌고 장터로 향했지만, 결국 트럭을 돌려 집으로 돌아왔다. 유미 씨는 그런 영겸 씨가 안쓰럽다. 다음 날, 김밥을 싸는 유미 씨. 영겸 씨가 일하는 장터에 몰래 찾아가기로 한 것! 세 시간은 족히 걸리는 거리지만 영겸 씨 볼 생각이 유미 씨 힘든 줄 모른다. 그러나 그렇게 찾아갔건만 정작 영겸 씨는 무뚝뚝. 하지만 일을 빨리 끝낼 생각에 손이 더 빨라진다. 집에 가는 길에 잠깐의 피크닉을 즐기고 친정집에 가니 언니와 쌍둥이가 와 있다! 유미 씨 쌍둥이를 보니 둘째 생각이 간절해지는데… 집에 돌아와 둘째 얘기를 꺼내는 유미 씨. 하지만 영겸 씨는 조금 더 자리를 잡고 아이를 낳았으면 하는 바람인데… 그래도 계속 얘기를 꺼내보는 유미 씨. 결국 영겸 씨, 짜증을 내더니 밖으로 나가버린다!

4부(2009/07/30)

둘째 문제로 티격태격한 다음 날, 말없이 핸드폰도 두고 나가는 영겸 씨. 알고 보니 차 에어컨을 고치러 가는 길이다. 행여 유미 씨가 더울까 서둘러 에어컨을 고치는 것인데. 집에 있는 유미 씨는 영겸 씨의 운동화를 빤다. 두 부부, 토라져서 말 안 하고 있어도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애틋하다~ 며칠 후, 차를 타고 나가는 가족. 영겸 씨 아무 말 없이 에어컨을 틀어주고~ 지원이를 위해 산 머리핀도 내민다. 부부는 또 이렇게 화해한다~ 세차를 하고 천막도 고치고 다음 날 향한 곳은 시아버지 댁. 영겸 씨에게 잘 해주지 못한 것이 평생 미안한 아버지는 손녀에게 지극한 정성을 쏟는다. 아들에게 해주지 못한 것을 손녀에게라도 해주고 싶은 심정이다… 다음 날, 컴퓨터로 지원이 가구를 고르는 부부. 어째 디자인 타령인데… 알고 보니 솜씨 좋은 영겸 씨가 지원이 가구를 직접 만들어주려는 것! 친구 공장에 가서 친구들 괴롭혀 겨우 만들었는데, 유미 씨 맘에 썩 안 차는 모양이다. 하지만 지원이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유미 씨도 좋다~ 저녁식사를 하고, 상을 들어주는 영겸. 유미 씨 갑자기 식탁 타령이다~ 바닥에 앉는 것이 편한 영겸 씨지만 유미 씨 소원이니 들어주는 셈 치고! 지원이 가구를 설치하다 안 쓰는 가구를 식탁삼아 쓰기로 했다. 그런데 롱다리 영겸 씨, 자세가 영 불편하다~ 며칠 후, 장인어른의 장에 간 가족. 지원이는 할아버지에게 맡기고 영겸 씨, 앞치마를 두른다! 쉬는 날을 이용해 장인어른을 도와주는 것. 다음 날, 장사를 하러 나온 부부. 영겸 씨 반죽을 섞으려 하는데, 옆에 있던 유미 씨 갑자기 놀란다!

5부(2009/07/31)

놀라는 유미 씨. 알고 보니 매운 어묵 반죽에 들어갈 고추를 깜빡했다. 급하게 고추를 사와 칼과 도마를 빌려 고추를 써는 부부. 하지만 냉동실에 살짝 얼린 고추를 썼을 때보다 어묵 맛이 떨어지니 속상한 영겸 씨다. 영겸 씨가 삼촌처럼 지내는 다른 상인과 점포 얘기를 하는 사이 복권가게로 향하는 유미 씨. 시장 상인들과 재미삼아 복권을 맞춰보는 것인데… 이런 것이 장터에서의 소소한 기쁨이다! 저녁이 되자 친구들과의 계모임에 향하는 유미 씨. 그런데 친구들은 유미 씨가 아니고 영겸 씨와 지원이를 더 기다리는 눈치! 결국 영겸 씨와 지원이도 왔다. 식사를 하고 다른 자리로 이동 중에 영겸 씨는 유미 씨가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게 하기 위해 먼저 집에 간다. 다음 날, 영겸 씨가 지원이 방을 완성하고, 유미 씨는 김치를 담근다. 오늘 저녁은 유미 씨가 담근 김치와 친구 부부가 가져온 수육! 영겸 씨, 친구에게 유미 씨가 담근 김치 맛 자랑에 정신이 없다~ 며칠 후, 친정부모님과 장어를 먹으러 기장에 간 부부. 장어도 먹고, 사진도 찍고~ 오랜만에 온 가족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다. 저녁에 부부는 가게를 알아보러 나온 김에 장사할 때 입을 커플티를 사는데… 다음 날, 막상 장터에서 입자니 쑥쓰럽지만, 계속 나오는 웃음을 멈출 수 없다. 둘이 함께 있어 행복하다는 부부. 서로의 존재가 서로의 행복인 겸이와 미야의 신혼일기는 앞으로도 쭉 계속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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