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블라썸] 2024년 강서구 생활예술 공연과 전시 '울림 교차로'

[핸드블라썸] 2024년 강서구 생활예술 공연과 전시 '울림 교차로'

한지는 부드럽지만 강한 물성을 지닙니다.
천년이 넘는 시간을 견딜만큼 오래 보존되기도 하지요.
한지는 자연 속에서 재료를 얻어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색채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한지 공예는 수작업으로 문양 하나 하나,
풀칠 한 곳 한 곳 모든 부분에 정성이 들어가는 작품입니다.
작품을 만드는 동안 심리적 안정과 행복을 느낍니다.

타 지역에 살다가 강서구로 이사를 오게 되었을 때,
새로운 친구나 지인을 만들 기회를 갖고자
재능 기부를 시작했습니다.
그것을 계기로 많은 이웃을 알게되었고,
2018년부터 핸드 블라썸 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동아리 활동을 하며 힘들었던 순간도 있었지만,
긍정적이고 보람있던 일들이 많았습니다.
팀원들과 지속적인 유대관계는 물론,
연세 높으신 동료 선후배 분들의 열정적이고 활기찬 활동을 통해 제가 앞으로 살아가는 삶의 방향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습니다.
동료 생활예술인은 저의 작품 활동에도,
개인적인 삶에도 의미있는 분들이지요.

취미는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주고
나를 발전시키기도, 성장시키기도 하지요.

꼭 한지 공예가 아니더라도,
여러분도 취미생활이나 동아리 활동을 통해
이웃과 공통의 관심사를 나누고,
바쁜 일상 속에서 좋은 시간을 즐기며
행복한 삶을 영위하시면 좋겠습니다.

낭독 : 이광임 (핸드블라썸)

주최 주관 강서구청 다시서점
후원 서울문화재단 N개의서울 강서아트리움 강서문화원
협력 초이아트홀 예울비디오 이사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