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플러스] '신발 튀김'도 '정품' 검수? (2022.07.21/뉴스투데이/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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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튀김'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먹는 걸까요, 신는 걸까요? '정품' 감별 행사까지 있었다는데, 무슨 일인지 김태윤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리포트 ▶
긴장감이 감도는 음악과 함께 신발 포장 상자를 열자 신발 모양의 '튀김'이 등장합니다. 튀김의 이곳저곳을 눌러 보고 이리저리 살피던 남성은 냄새까지 맡고 나서는 '정품 인증'을 뜻하는 꼬리표를 달아줍니다.

한 중고거래 플랫폼 업체와 편의점이 공동 제작한 이 영상은 실제 정품 검수 인력이 새로 나온 신발 모양의 튀김을 감별하는 장면을 연출한 겁니다. 최근 온라인 상거래에서 제품의 '정품' 여부가 논란이 되자, 이를 풍자한 홍보 영상으로 재미와 경각심을 모두 추구했다는 게 해당 업체 측 설명입니다. 실제로 배달음식이나 온라인 식품관에는 '진품'이나 '정품', '검수완료'처럼 '명품 감별'에 사용되던 수식어들이 떡볶이나 설렁탕 등의 식품 홍보에 부쩍 활용되는 모습입니다.

실제로 중고 거래 시장에서 발생한 분쟁조정 신청 건수는 지난해에만 3천여 건으로 최근 3년 사이 12배 이상 증가했는데, 대부분이 '가품' 거래에 대한 피해였습니다. 제품의 정품 여부가 중고거래 플랫폼의 최대 변수가 되면서 각 업체들도 진품 감수를 위한 노력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한 업체는 국내 유명 시계업체 대표를 검수 고문으로 영입해 전문성과 공신력 쌓기에 나섰고, 또 다른 업체는 거래대금을 구매자의 최종 승인을 거친 뒤 지급하는 이른바 에스크로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소비자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입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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