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유람선' 실종자 수색 대책 마련 총력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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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유람선' 실종자 수색 대책 마련 총력

[앵커]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 후 헝가리 당국 등은 수색·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 실종자들의 추가 구조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중앙 재난 안전 대책본부가 꾸려진 외교부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이재동 기자.

[기자]

사고 발생 후 이틀 밤이 지나고 있지만 한국인 탑승자 33명 중 19명의 생사는 여전히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부터 이곳 외교부 청사 13층 상황실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열리고 있는데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대신해 회의를 주재한 이태호 외교부 제2차관은 모두 발언에서 "실종자 수색을 위해 오스트리아와 체코 등 인근국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헝가리 당국이 사고 지점 수색 작업에 가능한 자원을 투입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오늘 회의를 통해 실종자 수색과 가족들의 현지 체류 등을 위한 추가 대책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어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헝가리 외교장관, 또 내무장관 등을 만나 인양과 수색 작업 협조를 요청했는데요.

무엇보다 우리 정부가 헝가리 측에 실종자 수색과 배의 인양 준비 과정에서 유실 방지용 망을 먼저 설치해 달라고 얘기한 만큼 이와 관련한 논의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강 장관은 어제 구사일생으로 침몰한 유람선에서 구조된 생존자들과도 만났는데요.

생존자들이 당시 상황을 이야기하는 것조차 고통스러워해 가슴이 아팠다고 전했습니다.

[앵커]

헝가리 측에서도 실종자 수색과 사고 원인 조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어제 강경화 장관을 만난 헝가리 샨도르 핀테르 내무부 장관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에게도 서한을 보냈는데요.

핀테르 장관은 서한에서 지금까지 파악된 사고 상황을 설명하고, 피해자 가족에 대한 위로를 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실종된 한국인을 수색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데 있어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는데요.

진 장관 역시 답신에서 "우리 긴급구조대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사망자 수습과 시신운구 등 후속 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다시 한번 당부했는데요.

정부는 현재 현지에 파견한 신속대응팀 49명 외에 추가로 피해자 가족들을 위한 심리치료 전문가를 추가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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