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고쳐 달랬더니...수리 불량에 과다 청구까지 / YTN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車 고쳐 달랬더니...수리 불량에 과다 청구까지 / YTN

[앵커]
차를 몰다 보면, 정비를 맡겨도 계속 똑같은 문제가 발생하거나 수리비가 너무 많이 나와 당혹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피해 상담만 매년 5천 건이 접수되는데 불량 수리로 인한 피해가 3분의 2를 차지했습니다.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10월, 조 모 씨는 125만 원을 주고 차량을 전체 도색했습니다.

그런데 번호판 전등을 비롯해 곳곳에 페인트가 칠해져 있었고, 두세 달이 지나자 칠이 벗겨지기 시작했습니다.

도색을 하려면 유리와 라이트 등 부속물을 모두 떼낸 뒤에 샌딩을 하고 색을 입혀야 하는데, 정비소에서 이 과정을 생략해 문제가 생긴 겁니다.

[조 모 씨 / 차량 도색 피해자 : 샌딩을 당연히 기본적으로 하고 작업을 해야 하는데, 작업은 기본적으로 하나도 안 해놓고 마감도 하나도 안 해놓고 요구사항도 하나도 안 지키고 그런 식으로 날림으로 작업을 했는데….]

정효진 씨도 엔진오일을 교환한 바로 다음 날 차가 고속도로에서 멈추는 아찔한 경험을 했습니다.

주행 중 엔진오일 코크가 날아간 건데, 정비업자는 처음엔 코크를 닫았다고 주장하더니 항의를 계속하자 사실은 엔진오일을 교환하지 않고 보충만 해, 코크를 만진 적도 없다고 말을 바꿨습니다.

[정효진 / 수리 불량 피해자 : 차량이 갑자기 멈춰서는 상황이 됐으니까. 목숨이 걸린 문제인데 그걸 인정을 안 하고 배짱으로 나오니까 저로서는 그게 정말 화가 나는 거죠.]

이런 자동차 정비 관련 불만은 최근 3년간 매년 5천 건 이상이 접수됐습니다.

65% 이상이 수리 뒤에도 같은 하자가 발생하거나, 정비 중 다른 곳까지 망가지는 불량 수리 때문이었고, 수리비 부당 청구가 뒤를 이었습니다.

[김현윤 / 한국소비자원 경기지원 자동차팀장 : (정비 뒤) 차량의 수리 상태가 정확하게 정비가 됐는지 확인한 다음에 (정비) 보증 기간 이내에 무상 수리를 요구하셔야….]

한국소비자원은 피해를 막으려면 최소 두 곳 이상에서 정비 비용 견적을 받아보고, 자동차 점검과 정비 견적서에 수리 내용과 기간을 명시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YTN 김현아[[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603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Комментарии

Информация по комментариям в разработ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