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 저커버그· 오바마에겐 공통점이 있다 / YTN

고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와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 그리고 오바마 미국 대통령.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세 사람의 공통점이 있다고 합니다. 어떤 것일까요?

화면 보시죠.

검은 티셔츠에 청바지.

군더더기를 거부하며 오로지 한 스타일만 고집했던 스티브 잡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매일 같은 디자인의 옷을 입었습니다.

그렇다면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는 어떨까요?

주로 회색 티셔츠를 즐겨 입습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잡스와 저커버그 처럼 성공한 사람들은 '캡슐 워드로브' (capsule wardrobes)를 이용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여기서 캡슐 워드로브는 약의 캡슐처럼 필요한 것을 하나로 통합한 한 가지 패턴의 패션을 말하는데요.

평소 차콜색 정장을 고집하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패션 같은 면에서) 결정하는 일을 되도록 줄이려고 합니다.그것 말고도 결정해야 할 일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패션은 더 화려해지는 것이 아니라 단순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선택의 피로를 줄일 수 있다는 '캡슐 워드로브'.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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