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풍향계] 딸 갑질 사과 조양호ㆍ댓글 고민 한성숙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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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풍향계] 딸 갑질 사과 조양호ㆍ댓글 고민 한성숙

[앵커]

재계 수장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알아보는 CEO풍향계 시간입니다.

이번 주는 총수일가 갑질이 일파만파 번지면서 고민이 깊어가는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드루킹 댓글 조작사건 때문에 포털의 관리 감독 방안이 고민인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 등의 소식을 이경태, 한지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입니다.

'물컵 갑질'이 쓰나미가 돼 본인 뿐 아니라 대한항공 그룹도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습니다.

재벌 갑질에 대한 여론 악화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자 두 딸을 임원 자리에서 물러나게 했습니다.

등기임원을 해임하려면 주주총회를 거쳐야 되는데 이런 과정도 없이 부랴부랴 결정했는데요.

아버지 마음대로 임원 자리에서 내려온 자식들, 언젠가 또 아버지 마음대로 복귀할 수 있겠죠?

주식회사 운영의 기본도 지키지 않는 구멍가게식 경영이 아니냐는 비난이 나옵니다.

경찰과 관세청은 물론 공정거래위원회까지 나서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갑질과 불법 행위에 대해 전방위 조사를 벌이고 있는 상황인데요.

세간의 따가운 눈총을 받는 조 회장 일가의 운명에 재계의 관심이 쏠립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입니다.

지난 10일 상하이에서 열린 신차출시 행사에 이어 '2018 베이징모터쇼' 참석을 위해 불과 2주 만에 중국을 다시 찾았습니다.

요즘 현대차, 수입차에 안방시장을 야금야금 내주고 있고 국외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는 사드 사태 등으로 판매량이 반토막나고 있습니다.

현 정부들어 반 재벌 정서가 확산하고 있는 점도 부담입니다.

재계는 오너경영의 장점으로 책임경영을 거론하고 있습니다.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 정 부회장이 중국시장 실적개선 등 뚜렷한 경영성과를 낼 수 있다면 잔뜩 움츠러든 오너 경영인들의 어깨가 조금은 펴질 수도 있겠습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입니다.

드루킹 댓글조작 의혹 사건을 계기로 야권으로부터 댓글조작을 묵인·방임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기자가 한명도 없는 네이버가 사실상 막강한 언론사의 지위를 누리는 것은 지금처럼 헤드라인 기사를 입맛에 맞게 배치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뉴스 댓글의 조작 가능성에 방지 대책을 내놓았지만 미봉책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한 대표는 회사를 항의 방문한 야당 의원들의 질책에 "이번 사건을 계기로 뉴스 컨텐츠 관련 수익을 공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여론을 호도하려는 사람들의 놀이터로 악용되고 있는 네이버, 관리 책임을 진 한 대표가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됩니다.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내정자입니다.

김 내정자는 김석동, 신제윤,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을 잇는 모피아 즉 옛 재무부 출신의 잘 나가는 관료였습니다.

그러다 2011년 저축은행 사태에 휘말리면서 금융정보분석원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났다가 이번에 화려하게 복귀했습니다.

김 내정자는 오는 30일 공식 취임 후 농업금융의 미래와 청사진을 제시할 전망입니다.

5대 금융지주 가운데 수익성이 가장 떨어지는 농협금융의 체질개선을 위해 김 내정자가 어떤 리더십을 보일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00개 기업을 조사했더니 절반이 넘는 51%가 앞으로 북한에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북한 특수가 우리 경제에 새로운 돌파구가 되기 위해서는 정권에 따라 달라지지 않는 일관된 정책이 선행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주 CEO풍향계는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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