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는 2번이나 파산 직전까지 갔다-위기를 기회로 만든 '젠슨 황 레볼루션'

이원재의 끝내주는 경제 2024년 10월 15일 방송분 쇼츠 영상입니다. 김외현 비인크립토 한국·일본 리드가 출연해 AI계의 테일러 스위프트라 불리는 젠슨 황의 모든 것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풀텍스트
(김외현)
그런데 이제 날고 길 것 같은 젠슨 황도 실패의 경험이
두 번 정도 파산 직전까지 갔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원재)
엔비디아 이 회사가?

(김외현)
첫 번째 내놨던 그래픽 카드가 성능이 모자랐어요
초장부터 이렇게 파산 직전
그랬는데 구세주로 나왔던 게 일본 세가였습니다
이제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을 처음 내놨을 때였는데
세가가 여기에 대항마를 내세우면서 엔비디아 손을 잡았어요
그런데 엔비디아가 하다 하다 보니까는 안 되겠는 겁니다
세가가 만들어 달라는 대로 만들어줄 수가 없겠는거에요
그래서 젠슨 황이 세가를 찾아가서
'미안한데 못 하겠습니다
근데 약속하신 돈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안 그러면 저희 망합니다'
세가가 '그래 해 드릴게요'
추가 투자를 해요 오히려
TSMC랑 이제 계속 거래를 하잖아요
TSMC에 외상을 걸어놓고
그걸 연체하는 그런 경우들도 잦았다고 해요
그래서 TSMC에서 직원이 찾아가 가지고
'자꾸 이러시면 외상하실 수 있는 채무의 한도를 줄 수밖에 없다'
그랬더니 젠슨 황이 또 '그러지 말아주세요'

(이원재)
뭔가 엉기는 느낌이에요

(김외현)
공약을 내겁니다
엔비디아는 당신 회사의 가장 큰 고객 중 하나가 될 겁니다
실제 그렇게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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