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촉진에 넉 달간 181조 금융 공급...'유커' 2백만 유치 목표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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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경제가 이른바 '상저하고'로 갈 수 있을지 중요한 길목에 서 있는데요.

정부가 연말까지 넉 달간 181조 원 금융 지원을 통해 수출을 전력 지원합니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 본격 입국을 앞두고 관련 대책도 내놨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승은 기자!

오늘 오전 열린 정부 합동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어떤 진단과 대책이 나왔나요?

[기자]
네, 회의 모두발언에서 추경호 부총리는 우리 경제가 회복 단계 초입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여름 휴가철인 지난달에도 수출 감소 폭이 완화됐고 대중국 수출도 백억 달러를 넘어서 예상보다 양호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4분기 중에는 수출이 플러스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수출 반등을 촉진하기 위해 연말까지 무역과 수출에 181조 원을 공급하며 총력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기존 무역금융 잔액 157조 원에 수출금융 17조 4천억 원, 민간은행 수출 우대 금융 5조 4천억 원 등을 저리 융자와 보증 등으로 공급합니다.

주력 수출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LH 등 공공기관의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추진합니다.

이렇게 되면 산단 조성 기간이 5~6개월 단축됩니다.

7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가운데 공공기관 예타 면제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차전지의 경우 특성화 대학을 3곳 신규 지정하고 포항 특화단지 용수공급시설 구축을 지원합니다.

내년부터는 국가첨단전략산업 유턴기업의 경우 투자금의 최대 50%까지 보조금을 지원합니다.

새로운 수출 동력을 만들기 위해 K-콘텐츠 전략펀드는 1조 원 규모로 조성합니다.

올해 안에 한중 경제장관회의와 기업간 경제협력교류회를 열어 중국과 경제협력을 강화합니다.

다양한 기업이 수출할 수 있도록 내년 수출 바우처 지원 규모를 천679억 원으로 늘리고, 중동과 아세안 등지에 수주 지원단을 파견하는 등 수출 시장 다변화도 노력합니다.

[앵커]
이번 달 말부터 6년여 만에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본격적으로 입국합니다. 예전만큼 돈을 쓰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데, 관련 대책이 나왔다죠?

[기자]
코로나19 이전 중국인 관광객은 연간 5백만 명에 이르렀습니다.

경비를 평균 1,876달러 쓰는 것으로 집계돼 전체 외국인 평균보다 38% 높았습니다.

올해 들어 7월까지 입국한 중국인은 77만 명, 정부는 올해 중국인 관광객 2백만 명 유치를 목표로 세웠습니다.

2백만 명이 입국해 내수 소비 확대로 이어지면 GDP 성장에 0.16%P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인 단체 관광객 대상 전자비자 발급 수수료 연말까지 면제, 항공편과 크루즈 기항 확대, 모바일 페이 가맹점 확대 등 각종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문제는 중국인의 여행 패턴이 달라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중국 경기 침체와 위안화 가치 절하, 단체 관광 퇴조 등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정부는 저가 관광을 퇴출하고 중상류층을 목표로 하는 고부가 상품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이승은입니다.





YTN 이승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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