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 토론 풀영상] 4인 4색│2016 한국사회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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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해드린 대로 지금부터 9시 25분까지 약 80여 분 동안은 신년 특집토론으로 뉴스룸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새해를 맞이할 때마다 그해 가장 뜨거운 이슈가 될 만한 화두를 의제로 올려서 한국사회를 진단해왔는데요. 2016년 올해 가장 큰 화두는 역시 선거가 될 것 같습니다. 총선이지요. 특히 야당이 갈라서면서 4월 13일, 20대 총선의 판도가 어떻게 될지, 딱 100일 남은 상황인데요, 현재로선 예측하기 정말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런가 하면 해를 넘겨 논란이 되고 있는 가장 큰 현안 중 하나는 일본군 위안부 관련 한일 간 합의 문제인데, 앞으로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4일) 뉴스룸 신년토론은 큰 틀에서 바로 이 두 가지 이슈를 놓고 집중 토론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4인 4색으로 말하다'라는 제목으로 모두 다른 정파에 속해 있는 네 분의 패널 여러분들이 옆에 자리했습니다. 청와대 정무특보를 지낸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 더불어민주당 총무본부장을 맡고 있는 최재성 의원, 그리고 작년 1월 신년토론에도 나와주셨었죠, 정의당 소속의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마지막으로 안철수 신당의 정강·정책 TF 위원으로 참여 중인 정연정 배재대 교수. 이렇게 네 분과 함께 오늘 토론 진행하겠습니다.

우선 탈당과 신당 창당으로 첨예한 더불어민주당과 안철수 신당 측 패널 두 분은 자체 내부의 논의를 거쳐 나오셨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인 토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