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경기도 알뜰 결혼식장…'실속 예식'(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한 결혼컨설팅 업체가 조사한
평균 예식장 대여료는
수백에서 수천을 넘나듭니다.
이러다 보니 결혼비용에
허리 휜다는 애기도 나오는데요.
조금만 눈을 돌리면 공공시설에서
무료로 할 수 있는
'알뜰 결혼식장'이 곳곳에 있습니다.
이상범기잡니다.

【 VCR 】
경기도지사가 사용했던
옛 공관 '굿모닝하우스'입니다.

팔달산 자락의 수려한 자연경관
그 모습 그대로.

운치 있는 야외 결혼식을
3시간 동안 여유 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 INT 】
차정숙 과장/경기도 총무과

【 VCR 】
지역 명소도 무료 예식장으로 개방했습니다.

고양시는 개성 있는 결혼식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로 올 가을,
호수공원 메타세콰이어 길과
야외 소공연장에서 결혼식을 엽니다.

【 INT 】
김평순 팀장/고양시 호수공원팀

【 VCR 】
평택항만공사는 주말이면 마린센터를
지역 주민들의 예식장으로 꾸밉니다.

서해대교를 배경으로 한
이색 결혼식을 올릴 수 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에선
전통혼례를 올릴 수 있습니다.

다만 이곳은
결혼비용까지 지원 해주기 때문에
노년의 부부와 장애우 부부,
다문화 가정 등에 우선권이 있습니다.

공공시설 예식장은 대부분 무룝니다.

때문에 작지만 실속 있는 예식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티브이 이상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