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한국 불교에 큰 족적 남긴 월주스님 입적 | 전주MBC 210722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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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조계종 총무원장을 두 차례나 역임한
월주스님이 오늘(22일) 입적했습니다.

월주스님은 70년 가까이 출가자의 길을
걸어오면서 불교계와 우리 사회에
큰 공로를 남겼는데요.

큰스님이 떠나면서 불교계 안팎으로
애도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한범수 기자입니다.


모악산 금산사에 차려진 빈소,

떠나간 큰스님에게 마지막 예우를 다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입니다.

폐렴으로 동국대 일산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월주스님이 세수 87세로 입적했습니다.

1935년 정읍에서 태어난 스님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4년 속리산 법주사에서
금오스님과 사제의 연을 맺은 뒤
출가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대승불교의 가르침대로
자신만의 구도가 아니라
세상 속에서 중생을 구제해야 한다고 믿었던
월주스님,

불교계 안팎에서 목소리를 내는 데
주저함이 없었습니다.

금산사 주지로 있던 1960년대
불교 정화운동에 앞장섰고,
1980년에는 신군부에 맞서다
조계종 총무원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시설 '나눔의 집'을
운영했고, '지구촌공생회'를 설립해
해외봉사활동에도 각별한 공을 들였습니다.


화평스님 / 금산사 총무국장
(월주스님을) 보내드려야 하니,
말로 다 할 수가 없는 심정입니다.

월주스님의 장례식은 조계종 종단장으로
5일간 엄수되며, 오는 26일 불교 교리에 따라
영결식과 다비식이 치러질 예정입니다.

MBC 뉴스 한범수입니다.
#월주스님 #불교 #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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